미코 수칙 내 한 항목에 대하여 잠시 올려 봅니다.
- VentAzure
- 조회 수 126
- 2019.09.17. 03:23
미코는 수칙 보면 아시겠지만 친목에 관해서 상당히 민감한 사이트입니다.
그 때문에 친목에 대한 수칙도 꽤 세분화되어 있고 그에 대한 제재도 즉각 경고가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수칙들 중 하나에 대해서 문득 생각난 게 있어서 설문조사를 겸해서 올려 봅니다.
설문조사 제목에도 적어 두었지만 댓글/대댓글에서의 닉네임 언급과 관련된 항목입니다.
-글 혹은 댓글 작성시 불필요한 회원명 언급 : 발견 시 작성 회원에게 주의와 수정 권고를 우선 드린 후, 반복 적발 시 경고 부여.
게시글에 댓글 달 때 회원명 언급 없이도 게시글쓴이와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대댓글의 경우 부모 댓글쓴이의 닉네임이 표기됩니다. 이 때문에 별도로 회원 명을 언급하실 필요 없습니다
호칭은 모두 '님'으로 통일 돼 있습니다.
현재는 회원명 언급시 이와 같이 주의와 수정 권고 이후 경고의 순으로 굴러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폭발적인 인구 유입에 따라 이 수칙이 잘 안 지켜지는 경우를 목격하였습니다.
물론 게시된 내용들을 보면 친목과 관련된 부분이 아니라 글에서 흘러가는 문맥상 자연스럽게 나오는 범주들이긴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해 일일이 조치를 취하기에는 미코가 부쩍 커 버리기도 했고,
앞으로도 계속 커진다고 본다면 일일이 수칙 확인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언급 없이 가능하다고는 해도 관련 규정이 없던 데에서 온 분들일 경우 주의 깊게 수칙을 보지 않는다면
원래 사용하던 대로 언급하는 경우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이 부분은 제가 타 커뮤니티를 거의 하지 않아서 정확한 실태는 모르겠습니다..)
원래대로라면 그냥 건의사항에 올려야 될 내용이긴 하지만 비공개 처리하기에는 회원들의 얘기도 좀 들어 보고,
또 현재 미코의 수칙을 새로 온 분들에게 알리는 겸도 해서 글로 올려봅니다.
설문조사는 필요/불필요만 등록했지만 다른 의견 있으시면 댓글로 적어주셔도 됩니다.
사실 어느 게 좋을지 애매한 부분이기도 해서 좀 더 여러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얼마나 반응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신다면 미코도 여러 가능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덧1. 이 시간까지 안 자고 뭐하느냐고 물으신다면.. 딱히 할 말이 없습니다.. orz
덧2. 그래도 이 시간에도 100명 조금 안 되게 카운터가 뜨는 걸 보면 역시 많이 바뀌긴 했습니다..
지금이 딱 좋은더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