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하다보면 나아질 수도 있는데 억지로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운전하는 여성을 만나십쇼

비정상이 아닙니다. 누구나 트라우마는 있고 그 트라우마가 어떤 것인지 어느정도 심한지에 따라 다르죠.

본인을 비정상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그나저나 초등학생 참.... 

저도 20대에 인생처음으로 교통사고나서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시간지나니 나아지긴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34살에 면허따고 지금은 아직 사고없이 2년째 잘몰고 있어요 결국 시간이 약인것 같습니다 ㅎㅎ

비정상 아니죠

억지로 무언가 할려고 하다보면 오히려 그게 스트레스로 작용해서 더 하기 싫어집니다

트라우마가 있다고하면 당사자 아니고서는 그걸 잘 이해 못하고 별거 아니라 생각하는데

정작 본인들이 비슷한 상황을 겪고 트라우마가 있다면 저런말 절대 못합니다

저도 십여년간 사고 몇번 내기도 하고 당하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받았던 정신적 스트레스를 극복하려고

잘못했던 점을 되짚어보고 주의해서 운전 계속 했었습니다. 먼저 운전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 하는 것이

우선으로 보이고 혼잡하지 않은 도로에서 운전에 노련한 사람한테 연수 받으시면서 하나하나 익혀 나가보세요

처음에야 누구나 운전하면 신경쓸게 10가지라면 10가지 다 신경 쓰이고 긴장 되겠지만 어느샌가 10가지는 기본적으로 신경과 몸이 익혀져서 그 밖에 뜻하지 않은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게 됩니다.

오토바이는 더해요... 내가 암만 천천히 가도 눈먼차가 한번 박으면 인생 종치는거예요.

저는 한적한 시외고속도로부터 시작했습니다. 보행자가 없다는 안정감이 있고 신호도 없구요 

다음은 야간에 시외고속도로를 갔죠. 같은 도로여도 밤낮의 긴장감이 다르니까요. 그리고 주말에 작은 대학교같은데 가서 박스놓고 주차연습을 했어요. 

거기까지 하고 나서 한적한 시골도로.. 그 다음에서야 시내로 들어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