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스마트폰으로 아이폰 4를 사용한 이후로,

2년 주기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를 번갈아 사용했는데,

올해는 아이폰 주기임에도 아이폰을 건너뛰고

갤럭시 노트8에서 노트10플러스로 기기변경 했습니다.

노트10은 출시 이후에 디지털 프라자에서 자주 만져봤고,

오늘 친형의 노트10 플러스를 만져보니,

모든 측면에서 노트8 대비 빠르고 버벅이지 않는걸 보고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노트8도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쓸만한 기기라고 생각하는데,

기왕 기덕인거 즐겁게 살자는 의미에서 기변한게 더 크네요.

애플워치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리뷰들을 찾아보니 카메라가 좀 더 마음에 들어서

아이폰에 대한 미련을 끝까지 못버렸는데,

생각보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가 쓸만했고,

내년에 출시 예정인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서,

아이폰 구매는 내년까지 잠시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루머 중에서 역방향 무선충전과 애플펜슬 지원, 그리고 카메라

이렇게 세 가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세 가지 중에서 카메라 정도만 최저 기준치를 만족시켰는데,

갤럭시 노트10 모델은 이 세 가지 기준치를 전부 만족시켜서,

큰 후회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