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서피스 네오, 듀오 너무너무 허접해보이는데요
- 비온날흙비린내
- 조회 수 826
- 2019.10.03. 16:03
저 커다란걸 어정쩡하게 접고 한손으로 꾸역꾸역 보는 모습에서 1차 폭소
저 더럽게 두꺼운 키보드를 화면 위에 올려두고 쓰는 사진에서 2차 폭소했읍니다.
무슨 고등학생 아이디어도 아니고 뭐 이래 허접한걸 내놓았는지.. 저 키보드 안 쓸때는 어디다가 수납할건가요. 가방에 대충 쑤셔넣으라는건지?
게다가 서피스듀오도
상하베젤 어쩔.. 스크린이 좌우로 너무 기니까 한손으로 잡기 무지 불편해보이고 펼쳤을때도 딱히..
솔직히 MS한테는 미안하지만 갤럭시 폴드가 나오는 2019년에 무슨 민트패드 시절 고등학생 아이디어 같은걸 내놓았는지.. 이해가 안 가는군요.
가뜩이나 모바일폰 시장 말아먹은 MS라 폰 시장 다시 도전할거면 정말 제대로 만들어서 내야 했을텐데 흠..
파노스 본인이 발표회에서도, 인터뷰에서도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라 부르고 그렇게 불리길 원하지 폰으로 불리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통화 기능이 있을 뿐이고요.
듀오가 안드로이드로 나온건 다분히 나델라 CEO가 손수 직접 Windows 10과 UWP를 다 말아드신 덕분이고 (본래 안드로메다는 Windows 10 모바일로 개발이 진행됬고 중간에 프로젝트는 파기되었다가 안드로이드로 재활용해서 되살아난게 현재의 듀오) 대신 안드로이드라도 마소의 커스텀이 들어가서 10X과 비슷한 UI/UX를 가지고, Microsoft Graph를 개발자들이 널리 쓰게 만들려고 안드로이드로 부활시킨게 듀오입니다. 비록 UWP는 안만들지언정, 안드로이드 앱이라면 개발자들이 만들기 떄문이죠
네오나 듀오나 폴더블이 아니라 마소가 말한 대로 새로운 무언가, 폼팩터라고 파노스가 말했고 적어도 그런 목적으로 개발했다는건 본인들이 꾸준히 밝히고 있습니다.
유튜버 MKBHD, 월페이퍼앱 런칭 후 거센 비판에 직면해
그리고 폰이라고 내놨으면서 카메라는 어따 팔아먹은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