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조직 슬림화를 골자로 조직 개편을 4일 단행했다.지난 달 중순 한상범 부회장이 용퇴하고 정호영 신임 대표이사가 긴급 선임된 후 한 달도 채 안된 시점에 이 같은 개편이 이뤄졌다. LG디스플레이는 정 사장 취임 직후 희망퇴직을 받으면서 조직 개편도 조기에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말까지 정리와 조정을 마치고 정 사장 체제 하에서 빠르게 경영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의지인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조직개편 내용을 보면 골자는 유사 조직을 통합해 전체 임원과 담당 조직 중 약 25%를 감축했다는 것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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