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구매자는 고가의 물품이기도 하고 자기 물건이니만큼 조심히 쓰겠지만, 대여한 사람은 그렇게 조심조심 쓰지 않을 가능성이 높죠. 괜히 빌려가서 이것저것 테스트해본답시고 기행을 저지를 수도 있구요. 아직 그렇게 험하게 굴려도 괜찮은 수준의 내구성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에 대여 서비스를 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대여용 기기 수백대가 파괴되거나 손상된다고 해도 삼성 입장에서 큰 비용은 아닐 겁니다. 다만 아니나 다를까 내구성 후지다고(?) 입소문나기 시작하면 당장 폴드 판매량에도 영향을 줄 거고, 차기작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이 대여 서비스 시행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겠죠.

디프에서 유리상자에 가둬두고, 체험할 때는 장갑 껴야 만질 수 있는거 보면 ...

체험은 힘들지 않을까여 호호호

안해도 잘팔리니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