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트라우마 걸린 썰 하나 풉니다.
- Havokrush
- 조회 수 77
- 2019.11.02. 22:12
https://meeco.kr/free/25912403
이건 트라우마 수준을 넘어서 뭐라 더 말할 것도 없고
그냥 적당한 수준의 트라우마라면 영화관에서 영화 보러 갈 때 마다 어디서 전화 오는 거 아닌가 노심초사해 합니다.
곡성 한참 개봉했을 때 동생하고 보러 갔었는데, 아버지한테 전화 올 시간이 아닌데 자꾸 전화 오길래 한참 영화 보는 중이고 해서 두 번? 정도 끊었는데
세 번째 전화 받을 때 아버지께서 극대노 하시면서 왜 안 받냐고 욕 먹고, 어머니는 역류성 식도염으로 쓰러졌는데 영화가 눈에 뵈냐고 욕 먹고 패닉와서 영화관에서 사람들한테 욕 먹고 나발이고 그대로 뛰쳐나가서 입원했다던 병원으로 향했네요.
이후로는 영화관 가면 제발 전화 안 오길 바라면서 기도 메타 타는 게 패시브로 자리 잡았네요 ㄹㅇ
물론 명백하게 제 삽질에 가까운 촌극이긴 한데, 그래도 지금도 영화관 들어서면 어디서 전화오는 거 아닌가 싶어서 노심초사합니다 ㅋㅋ
댓글
13
1등 고기폭탄
글쓴이
Havokrush
고기폭탄 님께
2등 하늘
글쓴이
Havokrush
하늘 님께
3등 바고부
글쓴이
Havokrush
바고부 님께
바고부
Havokrush 님께
글쓴이
Havokrush
바고부 님께
바고부
Havokrush 님께
글쓴이
Havokrush
바고부 님께
바고부
Havokrush 님께
글쓴이
Havokrush
바고부 님께
숲속의참치
바고부 님께
2019.11.02. 22:13
2019.11.02. 22:14
2019.11.02. 22:15
2019.11.02. 22:15
2019.11.02. 22:16
2019.11.02. 22:18
2019.11.02. 22:19
2019.11.02. 22:20
2019.11.02. 22:21
2019.11.02. 22:22
2019.11.02. 22:23
2019.11.02. 22:26
2019.11.02. 22:34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