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려면 제품이 좋아야겠죠..

두 기기를 모두 써보고 있는 입장에서 사용편의성이 격차가 너무 벌어져 있는 느낌이라.. 물론 라이트하게 쓰기엔 괜찮습니다.

내일 당장 LG가 공중분해된다고 해도 삼성은 그렇게 안일하게 제품 못 냅니다.

안드로이드라는 운영체제 자체가 갖는 구속력은 약한 편이기 때문에 LG 망했다고 스펙 개판치면 글로벌하게 두들겨맞죠.

삼성은 LG를 아예 신경 안쓰진 않겠지만 최소한 플래그십 라인에선 LG보단 애플, 혹은 중국 기업을 더 신경쓸 겁니다.

LG가 발전해서 삼성에 어느 정도 비빌 수 있다면 당연히 삼성도 더 바짝 긴장하겠지만.. 내수시장 한정 경쟁력 강화로는 별 소득 없을겁니다.

2019년에 FHD 넣어도 욕먹는데 HD화질의 스마트폰이 있다? 삐슝빠슝

입니다

근데 삼성은 글로벌하게 판매하기 때문에 엘지가 망해도 애플급 행보는 안보일걸요. 엘지의 빈자리를 애플한테 뺏기지 않으려고 국내에 더욱 힘을 쏟아붓지 않을까요? 장기적으로 봐도 이 작은 국내시장 약간 널널해졌다고 갑자기 미치진 않을거 같아요

다행이 소니 같은 회사보다는 잘팔려서 다행이에요

저도 LG가 잘 되었으면 좋겠읍니댜. 경쟁은 언제나 좋은것이니까요

애초에 삼성은 모바일쪽에선 엘지 의식안한지 한참 됐죠.

화웨이나 애플, 인도 시장에선 샤오미만 보고 있을 테니까요.

여러매체가 언급하듯이 이미 삼성의 주경쟁대상은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업체로 넘어간지 오래라

lg하나 없어진다고 그렇게 내수에서 막나갈 상황은 아닙니다. 그 빈자리를 삼성이 채울수있다고 아무도 장담 못하니까요

최근 20대 아이폰 선호율도 그렇고 한창 아이폰 진출당시 10대이던 연령대가 경제력을 가지면서 애플로 많이들 가는 상황이라 lg없다고 국내서 막나갈거라는 생각은하지않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삼성도 노트를 맘놓고 130부르는것도 애플이 당당하게 XS로 198을  달성해줘서 가능한거라

애플을빼고 이시장을 논한다는거부터가 오류가있다 생각합니다.

북미 노트10 LTE 언락모델 949달러네요.

환율 부가세 감안하면 5G들어간 국내 모델 125만원 가격이 오히려 더 합리적으로 나온 느낌인데, 

엘지가 분발한다고 삼성 스마트폰의 국내 출고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될거란건 동의하기 어렵네요.

사실 S10 보면 무작정 고해상도 넣는게 능사는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 노트10에 괜히 QHD 넣었다가 폐급 배터리 성능 나오느니 FHD 넣는게 낫다고 보고 아마 삼성도 이걸 고려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물론 그만큼 출고가도 좀더 내려줬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겠지만요.

노트10 해상도로 뭐라 하기엔 엘지 v50s도 fhd죠. 램은 4기가 차이 나고요..

그리고 엘지 없다고 삼성이 국내에 개판 칠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전세게 공통으로 팔아먹는 기종들 국내에도 파는건데 용량장사를 하면 모를까 개판치면 모바일 사업 자체가 망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