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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얘기 조금만 더 덧붙이면요

전체 인구가 2,000만명을 겨우 턱걸이하며 1930년대 일제강점기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인구 10명 중 1명 만이 14세 이하다. 아이 울음소리는 뚝 끊겨 공공장소에서 아이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반면 인구 절반은 노인이다. 나라 전체에 활력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28일 통계청을 따라 그려본 100년 뒤 한국의 모습이다. 통계청은 ‘장래인구특별추계: 2017~2067년’에서 100년 추계 통계표를 부록으로 첨부했다. 2016년 처음으로 100년 뒤 인구를 전망한 데 이어 두 번째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3280977047049?did=NA&dtype=&dtypecode=&prnewsid=

 

저도 제일 좋은건 한국에서 사는거라는걸 알고 있읍니다마는, 저출산이 정말 여러분 상상 이상으로 어마어마한 대재앙이고, 하루종일 저출산 이야기만 TV에서 나와도 모자란 상황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플랜 B를 고려하고 있다는 거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좋겠읍니다.

댓글
10
서린
1등 서린
2019.11.10. 20:25

그만큼 우리나라가 선진국이고 인프라가 잘 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야기기도 합니다. 외국은 늙고 병약해 돈 없으면 다 죽어버리니 고령화 진행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지만 한국은 큰병 아니면 다 살려놔버리니 이렇게 되는 거죠. 나라에서 건강을 많은 부분 책임져주는 만큼 결국 노년층도 일해야 할 시기가 올 겁니다. 정년연장은 지속적으로 검토중이구요. 이외에 정부는 결혼 및 출산장려를 위해 여러가지 정책을 내놓거나 검토중입니다만 내 세금 아깝다며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은 실정이라 깝깝하긴 합니다.

 

그리고 걱정하실 것이 없는게 한국은 아직 북한과 대치중입니다. 아주 위험한 발언이지만 전쟁 한 방이면 싹쓸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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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비온날흙비린내 서린 님께
2019.11.10. 20:31

출산장려를 위해 정책을 내놓고 있는지는.. 이건 진짜 조정치니까 그만하겠읍니다.

 

그리고 한국에 전쟁 터질 가능성도 높지 않다고 보고, 또 전쟁 나서 나라가 싹쓸이되면 그건 저출산 이상의 재앙이지 않읍니까.

[비온날흙비린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서린
서린 비온날흙비린내 님께
2019.11.10. 20:41

그건 사실 안 내놓는다기보단 못 내놓는다에 가깝습니다. 출산장려책이라 함은 대부분 세금이 왕창 들기 마련인데(젊은 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부담임이 이미 많은 지표에서 드러나고 있으니 말입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임에도 당장 세금이 들어가기 때문에 자기는 결혼/출산을 하지 않을 거라던지 나는 수혜자가 되지 못할 거라던지 등의 이유로 반대하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거든요. 적극적 출산장려책 반대론자의 옳고 그름을 떠나 그냥 그렇다는 것입니다. 하여튼 이보다 말이 더 길어지면 조정치로 번질 수 있으니 저도 요정도까지만 하겠읍니다.

 

전쟁 얘긴 반쯤 농담이고 일어나선 안되는 일이죠. 정반대지만 마찬가지로 희박한 통일 쪽 변수도 있기는 합니다. 남북관계는 당장 10년 뒤는 커녕 1년도 장담할 수가 없어서 언제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니까요. 이게 긍정적으로 흘러가면 걱정하시는 문제는 상당수가 해결되는데 단지 저희 세대가 엄청나게 고통에 시달리겠죠 ㅂㄷㅂㄷ

 

근데 설령 걱정하시는 문제가 모두 한국에 현실화된다 해도 이민이 답인지 저는 잘 모르겠읍니다... 물론 제가 뭣도 아닌 주제에 선생님 생각에 토를 다는 것은 아니니 혹시라도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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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비온날흙비린내 서린 님께
2019.11.10. 20:40

아닙니다 그만큼 이민에 신중해야 한다는 좋은 의도로 말씀하신거라 이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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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Love헌터
2019.11.10. 20:38

저출산으로  인한 경제  감소효과  나열하면 많습니다. 선생님의 생각  하시는  고령화  문제도 어느정도   맞습니다.  

하지만 이직을 생각하면서도 여러가지로 생각하고  생각해야 하는데 이민은 그 고민에서 더 생각해야 한다는것입니다. 이런 고민 때문에 게시판에서 도움을 받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적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민해서 나의 경제활동을 어떻게  할것인가? 이것의 첫째문제 아닌가요?  그런데 기술직 그것도 상위레벨 아니면 어려운 상황입니다. 어중강한 기술직은   미국과 유럽에서는 AI와 본국 기술자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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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비온날흙비린내 Love헌터 님께
2019.11.10. 20:38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했습니다. 결국 그 나라가 필요로 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되도록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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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헌터 비온날흙비린내 님께
2019.11.10. 20:42

그 나라가 필요로 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의 되기 위해서 그 나라 대학  진학을  많이 하지요.  이런 방법의  현재까지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이야기를 하지요.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는 속성과외로 배울 수 없다는 것의 정론이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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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비온날흙비린내 Love헌터 님께
2019.11.10. 20:43

조언 감사합니다. 역시 석사를 외국에서 할 수 있으면 최고일거 같네요.

[비온날흙비린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Love헌터 비온날흙비린내 님께
2019.11.10. 21:00

네, 석사와 박사학위는 대학소재 나라에서도 필요한 인재라는 개념의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취직의 잘 되는 경향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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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3등 하늘
2019.11.10. 21:20

굉장히 좋은고견들이 오고갔네요.

저도 할 말 있었는데 댓글 달아주신 분들 의견만 보고 그냥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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