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회상
- 바고부
- 조회 수 44
- 2019.11.14. 11:11
첫 수능
집에서 아버지 차로 한시간 걸림
애초에 9월 모평 본 상태에서 재수확정해놓고 맘 편하게 치고 와서
시험장 기억이 별로 음슴
끝나고 아버지가 데려오셨는데 그냥 못 봤고 1년 더한다고 말씀드림.
둘째 수능
집에서 아버지 차로 한시간 더 걸림
일찍 나왔는데도 너무 막혀서 차안에서 사탐 암기보다가 이거 지각하겠다 싶었음.
112불렀더니 오토바이봉사하시는 아저씨 컨택해주셔서
바람막이에 가방 잔뜩 메고 슬리퍼 신고 오토바이 뒤에 얻어타고 20분 정도 이동 후8시 7분 도착
고개 넘어가는데 부산앞바다 보이는게 아주 장관이었음...
수능치고나서 그분 감사인사, 사례드리려고 경찰연락도 해보고 수소문했으나 결국 못 찾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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