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수능 끝난 후 소개팅 꿀팁 뜨길래요....ㅋㅋ

자극적인 제목일 뿐일겁니다.. 그래야만 합니다 ㅜㅜ

의사 센세 유튜브였는데 인싸문화인줄...

ㄹㅇ 저도 이랬는데 소개팅 했다간.. 

진짜 두 달을 부모님의 살의 속에서 살았읍니다 ㄹㅇ

ㄷㄷㄷㄷ

지금 다니는 곳도 그딴 데를 대학이라고 가냐고 욕 먹었을 정돕니다 ㄹㅇ

물론 지금은 저도, 부모님도 포기했읍니다 깔깔깔

저도 그렇습니다 ^^ 

하루종일 잉여했던 기억이 납니다ㅋㅋ

저는 술 잘 못먹어서 술은 안마셨었읍니다ㅋㅋ

제가 아는 사람이 비슷한 일을 하고 돌아다녔는데 혹시 제 지인이신가요 ㅋㅋㅋ

ㅋㅋㅋㅋㅋ그러고 일어나서 또 술 먹고 목욕탕가서 잔 다음에 학교가서 선생님한테 컵라면 끓여달라했던거 같습니다...

고등학교때 하숙하셨었나여ㄷㄷㄷ

시골 출신 중에서는 그래도 머리 굴러간다고 해서 좀 더 큰 도시 학교로 진학했었습니다.

기차로 편도 1시간 반 정도 되는 거리라 학교 근처에서 하숙했었습니다.

ㅋㅋㅋㅋ친구들이랑 긱사 있음 재미날 것 같은데 말이죠ㅋㅋ

그 공부만 하던 친구들이 수능 끝나고 어떻게 변할지 정말 궁금했는데 그걸 못 봐서 너무 아쉬워요

저희는 남자 기숙생이 20명 정돈데 약간 더 있나.. 여튼 지금도 모입니다. 걔네랑 같은 반 해본 적도 없어요 ㅋㅋ대신 같이 3년을 살아서

그런 거 보면 진짜 부러워요..

오랜 시간 같이 보내면서 정작 중요한 건 놓친 거 같은 기분이네요.. ㅜㅜ

선생님 기숙사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공부잘하는 애들 뽑아놓고 20명 2방에 넣었는데 공부하긴 하는데 맨날 축구하고 섯다하고 새벽까지 노가리까고 복싱글러브 들고와서 스파링하고;; 엄청 놀아대서 친한거긴 하네요

저희는 애들이 이상하게 공부만 하는 애들이 많았어요

원래 그렇게 좀 일탈이 있어야 재밌는 건데

아쉽게도 친구들이 잘 모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