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많이 존경스러워요

친구 집에 고딩때 놀러간적 있었는데

친구 아버지가 아주머니한테

'물'

하니까 물 갔다 주더라구요?

그거 보고 충격먹었습니다 ;;

그리고 밥먹고 그릇도 싱크대에 안 갖다 놓으시는거보고

'??? 뭐지' 라는 생각도 했었구요 ㅋㅋ

저희집은 진짜 그렇게 했다가는 저희 아빠 개박살나시거든요 ㅋㅋ

또 술도 안 좋아하셔서

쉬는 날마다 저랑 많은 시간을 보내줘서 정말 고맙더라구요

다른 애들 보면 아빠랑 이야기도 안한다는 애들 있던데

저는 저희 아빠랑 거의 베프수준 ;; 농담 엄청 많이 합니다 제가 요즘 유행하느 언어도 많이 가르쳐주기도 하구요 ㅋㅋ

다만 제가 한가지 저희 아빠 버릇 못고치겠는건

카톡하실떄.... 그 흔히 말하는 '틀딱 언어투'라고 하나요 ? 그 말투 형식이 너무 있어서 ㅋㅋㅋ

아빠 그렇게 쓰지마!! 해도

내 친구들은 다 이렇게 써~ 이럽니다 ㅋ 할 말 없게 만듬 ㅋㅋ

잠깐 아빠 자랑좀 해봣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