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중학교 때 쌤들이랑 말놓고 살았네요
- A7S2
- 조회 수 107
- 2019.11.18. 10:51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쌤들이랑 말을 놓고 다녔습니다.
학원 쌤이랑도 말놓고 담임쌤이랑도 말놓고 살았네요.
아빠가 제가 쌤이랑 통화하는걸 듣고 놀라더라고요
친구랑 통화하는 줄 알았다고
선생님한테 존댓말 하라고
뭐...누가 보면 정신 나간 학생으로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그 쌤들과 십여년이 지나도 아직까지 만나고
맛있는것도 많이 얻어먹습니다.
제가 사주겠다하는데 죽어도 못사게 막습니다ㅠㅠ
저는 쌤들도 제 소중한 친구들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댓글
저때 생각하면 참 순수했던건지 무모했던건지...
세월이 참 빠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