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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저는 인복이 많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반대로 그 인복이 독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적잖더라고요.

 

물론 그걸 독으로 만드는 건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겠죠.

 

분명 저보다 잘난 사람이 주변에 많다는 건 좋은 일이면 좋은 일이지 나쁜 일은 아닐 건데

 

여기서 제 마음 가짐이 하나 둘 씩 뒤틀리기 시작하면 밑도 끝도 없이 주변 사람들을 괜히 질투하게 되고

 

저 사람들은 원래 잘 나게 태어났으니 내가 못 따라 잡을 거라고 자기합리화, 인지부조화를 하기 시작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평소에 현실주의적인 사고 방식이 깊게 자리 잡은 분들이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현상을 자주 겪는 거 같습니다.

 

본인이 처한 현실과 세상은 한 없이 잔인한 곳이라고 인지해버리는 순간 일종의 방어 기제가 앞서 말한 방식으로 나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라고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보고 자괴감 와서 매일 같이 한 번 정도는 확 뒈져버릴까 싶은 방구석 히키코모리의 개소리였읍니다 깔깔깔

Havok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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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1등 도나쓰
2019.11.30. 01:30

인스타 친구 거의 없는데 

친구가 꽁냥꽁냥 연애하는거 자꾸 올려서 힘듭니다 ㅜㅜ

친구는 비슷한 사람끼리 만난다는 말도 있는데 

스스로는 부족하고 못나다고 느껴도 객관적으로 보면 작성자님도 장점이 많은 사람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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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글쓴이
Havokrush 도나쓰 님께
2019.11.30. 01:33

저도 인스타그램을 아주 잠깐 알고 지내던 여자 애들 추천으로 시작한 거라 팔로우 수 자체는 얼마 없는데

 

차라리 팔로워 수로 게시물 자체를 가려버리고 싶을 정도로 주변 지인들 소식 볼 수록 저만 비참해지는 느낌만 받아서요 ㅋㅋ...

 

이쯤되면 걔들도 사실 저 만나면서 뒤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씹고 있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ㅋㅋ 별개로 모든 사람들은 뒤로 사람 씹을 거라는 전제 하에 만나긴 합니다만 ㅋㅋ...

 

지금은 그냥 체념하고 살고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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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쓰 Havokrush 님께
2019.11.30. 01:45

전 페북 할때 비참함을 많이 느꼈네요..

인스타로 넘어오면서 그사이 제 인맥도 많이 줄어서.. 

보면서 고통만 받는 SNS라면 삭제해 버리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남들은 저한테 어려운 것들도 쉽게 넘어가는거 같고 걱정없이 사는거 같고.. SNS라는게 포장해서 올리는 사람이 워낙 많으니까 실상은 어떨지 모르지만

저는 거기다 올릴것도 없고 SNS상에서도 겉도는거 같아서 그냥 지워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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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글쓴이
Havokrush 도나쓰 님께
2019.11.30. 01:46

솔직히 그럴까도 싶었는데

 

뭔 미련이 남아서 자꾸 남겨두는지 참 ㅋㅋ...

 

여담이지만 오히려 페북할 때는 그런 거 잘 못 느꼈네요 ㅋㅋ 광고가 워낙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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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안개
2019.11.30. 01:39

적당한 질투는 자신을 변하게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할때도 있는데

이젠 질투보다 주변에 뛰어난 사람을 보면 쉽게 인정해버리고 체념하는 순간이 잦아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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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글쓴이
Havokrush 안개 님께
2019.11.30. 01:42

출발선부터 다른 데 발악해봐야 무슨 부귀영화를 보겠다고 그리 수고를 들여야 하나 싶을 때가 많네요 ㅋㅋ...

 

그냥 지금은 적당히 취직해서 먹고 살다 죽겠지 하고 다 포기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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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글쓴이
Havokrush 코카콜라 님께
2019.11.30. 01:54

명답이긴 한데 그게 가장 힘들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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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우
함우
2019.11.30. 02:07

한때 SNS를 보면서 마음 상하는 저를 돌아보고 그런거에 매몰되어서 감정소모 하느니 그냥 신경끄는게 낫겠다 싶어서 끊었습니다. 남과 비교하면서 사는게 정말 피곤한 일이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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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글쓴이
Havokrush 함우 님께
2019.11.30. 02:10

그러게요 ㅋㅋ... 제가 잘난 사람이 아니라 한탄스러울 따름입니다 ㅋㅋ

 

이럴거면 차라리 혼자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더라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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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우
함우 Havokrush 님께
2019.11.30. 02:15

인생 살면서 진정한 친구 하나만 만들면 성공한 인생이라고 하는데 이게 다른 성공보다 훨씬 더 어려운것 같습니다 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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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글쓴이
Havokrush 함우 님께
2019.11.30. 02:20

결국 근본은 남이라 뒷통수 조심하기도 벅찬 세상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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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ger
Badger
2019.11.30. 02:29

저는 뭐... 바닥부터 이까지 올라와서 그런지 저보다 잘난 사람이 보이면 저에겐 동기가 되더군요. 아마존 임원부터 여러 높은직에 있는 사람과 친분이 있긴한데 부럽기보단 나도 저렇게 될거다 라는 생각이 먼저 오는거 같습니다. 그냥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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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글쓴이
Havokrush Badger 님께
2019.11.30. 08:44

좋은 마음 가짐 가지셨네요. 진심으로 뭘해도 되실 겁니다.

 

저도 저렇게 생각하려고 노오력 해봐도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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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s
sands
2019.11.30. 08:25

노오력해도 채워지지않는 갭이 있을 때 더 죽겠더라구요ㅋㅋ제가 요즘 아주 죽을맛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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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글쓴이
Havokrush sands 님께
2019.11.30. 08:47

그 채워지지 않는 갭은 운 내지 재능의 영역인데 그걸 몇 배의 노력으로 메꾼다고 해도

 

성취감보다 재능 내지 운 좋은 남들이 저렇게 간단히 해내는 걸 나는 죽어라 노력해도 겨우 이 정도 밖에 안된다는 자괴감이 더 크게 다가오는 거 같습니다.

 

뭐 그만큼 노력이라도 해봤느냐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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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s
sands Havokrush 님께
2019.11.30. 08:50

문득문득 자괴감이 들면 참 괴롭습니다ㅜㅜ

어쩔수 없는건 내려놓아야하는데, 참 어렵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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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글쓴이
Havokrush sands 님께
2019.11.30. 08:53

체념할 건 해야하는데 주변 사람들이 다 잘난 사람들만 있어서 욕심만 많아집니다 ㅋㅋ

 

마음 속으로는 잘 나가서 남들에게 큰소리 치면서 엿 먹이는 삶(...) 살고 싶은데 정작 현실은 반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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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s
sands Havokrush 님께
2019.11.30. 08:56

다른 사람과 비교 이런 건 좀 내려놓고,

난 무엇을 해야할지에 포커스를 두고,

목표 세우기 하는 중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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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글쓴이
Havokrush sands 님께
2019.11.30. 08:57

그게 이상향에 가까운 마음 가짐인데 힘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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