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격글의 여론투표가 있었던걸로 보였는데요.

투표율이 반반이더라구요. 이후 투표참여 일부멤버가 익명으로

처리되지않아서 옮겨진건지 격리게시판으로 글이 넘어갔더라구요? 

 

이후 아무도 이를 언급하지않길래 적어봅니다. 

 

일단 저는 2회 경고가 누적되어있는 경고회원입니다.

그리고 일전에 2회 1달 정지가 부여되었었고 

운영진과의 메일상담을 통해 소명받고 정지처리를 해제받았습니다. 

 

첫번째 경고 사례는 제가 어그로 끌은게 맞으니 인정하는데

두번째로 모 유튜버(고소이슈가있는분)의 영상을 가져오신분

글의 댓글로 왈왈왈이라고 썼다고 밴을 당했었습니다.

저야 요즘말로 할말하않같은 의미로 썼는데 신고하신분이나 처리하신 운영멤버분의 생각은 달랐던거같더군요. 

 

결국 경고는 누적되고 정지는 해제를 받았슫니다.

 

그리고 얼마전 탈퇴후 재가입을 악용했단 의심으로 한번 더 정지를 당했습니다.

이것도 정말 여러차례 설명을 해서야 해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탈퇴유저 재가입 가이드라인이 생기게된 과정에 제가 있었던거죠.

 

 

아무튼.. 저도 이미 2회 경고회원이고 운영에 대한 저격글로 다시 징계받을 수 있지만

이대로는 너무 단편적인 커뮤니티가 되어버릴거같아서 각오하고 적어봅니다.

 

 

1. 현재 미코 운영은 굉장히 불투명합니다.

 

- 관리기록을 공개하는 시스템을 갖고있지만 누가 무엇을 어겨서 밴당했단 요약정보만 확인 할 수 있지

구체적인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당시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던 유저들은 이유를 알겠지만

모르는 유저들은 저 유저가 왜 밴당했는지 명확히 알 수 없습니다.

 

- 더군다나 올해 초중순까지만 해도 관리유저들은 프로필에 관리유저 표기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관리유저 한 사람의 권한남용을 이유로 이 표기를 삭제했습니다.

아마 이후의 신규유저분들은 누가 관리유저인지 모르는 정보 불균형이 있습니다.

 

- 징계절차가 관리유저 한명의 독단적인 행동으로도 진행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아는데

이 시스템 때문에 소명을 통한 징계철회가 잦다고 생각합니다. 

관리기록 항목마다 처리관리자 표기 또는

관리가 필요한 글이나 댓글이 발생하면 격리소로 이동후

충분한 관리유저들간의 토의 끝에 결정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 관리 규정이 좀 유연하고 수위가 약해졌으면 합니다.

 

- 너무 깐깐하다 생각이 들 정도로 현재 규정은 정말 제약이 많습니다.

커뮤니티가 커지는 만큼 어그로 유저나 일부 의미없는 글을 연쇄적으로 작성하는 유저가 꼭 있습니다.

이런 저품질 유저들을 관리할 규정은 없지만 이 것을 주어 없이 저격하면 그건 징계규정이 있죠.

저는 어느정도 유저들간의 소통과 지적으로도 계도가 되어 순환되는 커뮤니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네임드 방지 규정은 있으나 실제론 암묵적으로 올드유저들이나 특정유저를 지칭하는 은어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은어가 별로 제제를 받지않으면서 쓰이면서 네임드 방지 규정은 그대로인게 불만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얼마전까지만해도 '모든것에 부정적인 분'이라던지 '한성'이 키워드인 유저가 좀 네임드처럼 불리더군요.

이정돈 허용하는 분위기면 적당히 규정을 순화해도 될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뭔가 쓸 말이 많았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미코도 이제 덩치가 많이 커지고있는데 그에 맞게 조금씩 변화하는 커뮤니티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