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미니기기 코리아 운영자입니다.

전날 시행했던 특정 게시물의 1항 위반 저격성 여부 설문 공지에 대해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별도의 설명없이 글을 내려 오해를 낳은 점 죄송합니다. 해당 공지는 공론화를 요청한 회원께서 탈퇴하시겠다고 전하셨기에 글을 내린 상태입니다. 삭제 요청까지 하셨기에, 해당 회원 분이 더 이상의 투표 진행을 원치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해당 설문은 운영진이 격리할 당시 저격성 의도가 있었다 11명, 의도가 없었다 4명의 투표 결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비회원 투표를 제외한 순수 회원 투표만의 결과입니다. 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해당 내역을 공개할 수 있지만. 회원 공개 투표였던 만큼, 본인의 투표여부를 밝히기 원치 않는 분들도 계셔서 우선은 비공개로 하겠습니다.

당시 투표를 익명에서 공개 투표로 전환한 이유는, 동일 인물이 비회원 상태로 다수의 투표를 행사했기 때문입니다. 회원 분들 중 공개 투표가 싫어 비회원 상태로 투표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실제론 한 명의 인물이 투표를 조작하고 있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공개로 전환 진행했습니다. 운영진은 설문 조사를 앞으로는 회원 들만 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입니다.

혹시 이와 관련해 운영진에게 불만이나 건의사항, 이용 수칙, 운영 방식 개선 등 사이트가 나아질 방향을 알고 계시다면 언제든지 말씀 주십시오. 자유게시판을 통해 말씀하셔도 좋습니다만, 운영진은 관리자의 신분으로 해당 게시판에 직접적으로 답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물론 저희가 회원 분들과 소통하는 것은 긍정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운영자로서 해당 게시판에서 처신을 잘못한 전례도 있고, 일부 회원 분들에겐 운영진이 신분을 이용해 회원 분들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처럼 비춰질 수도 있습니다.

혹시 저희의 공식적인 답변을 원하신다면 신고/건의 게시판을 이용해주십시오. 저희의 답변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이후 공론화하셔도 됩니다.

운영진은 분명 완벽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만든 수칙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기계적 완벽함을 갖추리란 어렵고, 이를 갖춘다 하더라도 그건 또 다른 불편함을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방식에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는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저희는 스스로의 부족함을 인지하고, 회원 분들 다수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방향으로 최대한 움직이고 바뀌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