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하차는 정치적인 이유인가보네요
- 팝카드있으세요
- 조회 수 158
- 2019.12.24. 00:11
https://news.v.daum.net/v/20191223234827993
...
앞서 손 사장의 앵커직 하차는 홍석현 회장 등 JTBC 최대 주주인 중앙홀딩스 경영진의 판단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손 사장은 미디어오늘에 자신의 하차는 1년 전부터 논의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손 사장은 지난해 JTBC 전체 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맡기 전에도 이미 보도·시사 부문이 총괄 책임자로 활약하며 구성원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아왔기에 기자들 반발이 더 큰 상황이다.
...
이 기사 내용이 맞다면요.
2월에 앵커에서 하차해도 언론사의 대표이사직을 유지하면 여전히 언론인으로서 출마는 못합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그런데 홍회장은 참여정부시절 미국대사도 했고 이번정부에도 정치권을 계속 기웃거렸죠. 이번에 뭔가 하나 하려나 봅니다.
보통 일반인들이 뉴스를 볼때는 정파적인 성향이 갈리는것도 있고 해서 좀 그런데 적어도 언론인들 사이에는 평가가 좋은 사람인것만은 분명합니다.
보도와는 별개로 개인적으로는 적어도 토론진행은 국내 원탑이라고 봅니다.
언론인들 사이에서 평가가 좋다는게 꼭 긍정적인 뜻은 아닙니다. 밑에 기자가 개소리를 해도 데스크가 다 받아주면 현업자 입장에서는 그게 언론의 자유 보장이라서요.
저작권때문에 본문에선 잘랐는데, 뉴스룸 시청률이 하락세인 상황에서 손사장이 빠지면 하락세를 뒤집지 못할거라는 평이 있습니다. 후임이 아나운서가 아닌 김필규기자라는것도 의아합니다. 장성규 말고 아나운서가 없나?
1984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MBC에 입사하기 전에는 KBS와 조선일보 판매국에서 일한 적이 있었으나 금방 그만뒀다. 조선일보 판매국에서 일하면서 아나운서 시험 준비를 했던 듯하다. 친구들이 방송반 경력도 있고 어울리니 시험 보라고 권유한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한다.
어쨌거나 아나운서가 된 이후로 MBC에서 빠른 속도로 아나운서로 입지를 다져서 입사 2년만에 마감뉴스와 아침 뉴스의 진행을 맡을 정도였으나 손석희 본인은 기자를 하고 싶어해 회사에 여러 차례 요청한 끝에 1986년 보도국으로 발령나 기자가 되었다.[17] 기자 시절 서울시청 출입 기자로 활동했다.[18] 그러나 기자 생활 동안 특종을 전혀 잡지 못하여 기자로서 능력을 인정받는 데 실패했고, 결국 1년 만에 아나운서로 재발령되었다고 한다.[19] 아나운서국으로 복귀하여 1987년 2월에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가 되었다.[20][21]
...
손석희 사장이 거기 처음 지휘봉을 잡았을 때 특히 MBC에 있던 고참 간부 기자들이 뒤에서 ‘아나운서만 해보고 토론 사회자와 라디오 진행자만 해 봐서 조직을 지휘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기자들처럼 보도국에서 상하 위계를 배운 것도 아닌데 저런 사람이 무슨 리더십이 있겠냐’고 비아냥거리는 사람도 봤고[34], ‘취재를 안 해봤는데[35] 뭘 알겠냐’라는 식의 퇴행적인 자존심을 내세우는 선배들 얘기도 꽤 접했는데. 얼마나 멍청한 생각이었는지 나타난 거죠.
-박성호 MBC 해직기자(전 MBC 뉴스데스크 앵커, 복직 후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았고, 현재는 하차했다.)
https://namu.wiki/w/%EC%86%90%EC%84%9D%ED%9D%AC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해서 아주 잠깐 기자생활을 했을뿐, 그 기간을 제외하고는 아나운서만 했습니다.
보도자율성이고 뭐고 요새 행보보면 갈려도 ㄱㅊ겠다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