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무광유리는 카피캣 논란이 나오는거 자체가 이상한거죠..
- Stel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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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7. 15:47
초광각이야 LG가 먼저 사용한 뒤에 삼성이 도입했을 때도 별 말이 안나왔죠
기술은 그냥 빠르거나 늦게 채택하는 거지 어떤 다른 요소가 아니기 때문에
그 기술이 늦게 들어감으로서 제품 품질이 안좋아서 욕먹을 수는 있어도 기술을 누가 뭘 따라했다고 할수 있을까요
반면 인덕션이랑 무광유리는 물론 각각 보면 먼저 채택한 제조사들이 있긴 하지만
누가 먼저 하느냐의 차이지 나중에 가면 너도나도 채택하게 되는 기술 트렌드와는 달리 디자인은 충분히 여러가지로 낼수 있음에도
다른 회사가 제품을 출시한 직후, 2가지 메인 요소를 그대로 채택했다는 것이 포인트인 거죠
누가 최초로 그 공법이나 네이밍을 사용했는지보다는
다른 회사 제품 디자인을 신경쓰고 있냐 아니냐가 논지이니까요
기술에 트렌드가 있는 것처럼 디자인 유행에도 트렌드가 있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 디자인도 틀이 있어서 그 틀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대부분 노트북은 왜 비슷한 모양과 비슷한 키보드 배열을 사용하고 왜 상판에 액정이 달려야 하는 것일까요? 디자인적으로면 하판에 액정이 있고 상판에 키보드를 달 수 있는데 말이죠?
우리가 노트북 재질을 플라스틱을 사용하든 알류미늄을 사용하든 마그네슘을 사용하든 특정 제조사를 따라했다고 말 하지 않는 것 처럼 후면의 무광 유광도 마찬가지입니다.
디자인에서 당연히 나올 수 있는 범주 인 것이죠.
따라했다고 하려면 남들이 잘 안하고 처음 시도한 디자인을 바로 다음에 다른 업체가 따라했을 때 따라 했구나라고 하는 것이죠.
이번 인덕션 처럼요. 인덕션은 괴랄한 디자인인데 그 디자인을 바로 사용하니 따라한게 되는데
많은 업체들이 사용하는 후면 무광 유광 방식 중 하나가 애플과 겹친다는 이유 하나로 후면 재질도 따라했다고 하는게 이해가 안가는군요.
아니 애초에 아이폰 11은 후면이 유광이고 11프로맥스는 무광 입니다. 어떤걸 사용했어도 따라했다고 하실 논리네요
항상 이상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