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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사랑니는 진짜 될 수 있으면 빨리 빼세요

저는 설마 사랑니가 마지막 어금니를 깨 부수면서 나올지는 몰랐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너무 아파서 충치겠구나 싶어서 혀로 만져보니 뭔가 이상한겁니다.

손으로 만져보니 이빨 조각이 피와 함께 나오더라구요...;;;

다음날 바로 치과 가보니 사랑니가 어금니를 반절을 깨먹으면서 나왔더라고 하더군요....

댓글
16
Chrop
1등 Chrop
2020.01.18. 20:34

이게 빼기쉽거나 신경이 안지나가면 그나마 나은데 신경지나가면 일이 커진다고 의사도 주변치아

간섭이 없으면 차후에 관찰하다가 상태가 안좋아지면 큰병원가라는식으로 나오더라고요

신경지나가면 아무래도 일이 커질확률이 있어서 그런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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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글쓴이
소나기 Chrop 님께
2020.01.18. 20:59

진짜 신경 지나가면 머리아퍼져요.

저는 다행히 신경이 지나가지는 않아서 바로 뽑고 

반절 남은 어금니도 치료 받았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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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p
Chrop 소나기 님께
2020.01.18. 21:04

자주가는 치과에서도 아 이건좀...큰병원 가셔야 될거같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신경이 바로 근처에 있어서 부담스러운 모양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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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글쓴이
소나기 Chrop 님께
2020.01.18. 21:07

그정도면 진짜 큰거인가 보네요 ㅠㅠ 

어떻게 병원은 잘 알아보고 계신가요? 큰 병원도 치과 잘 보는 곳도 있고 못보는 곳도 있어서.... 

어서 빨리 쾌차하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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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p
Chrop 소나기 님께
2020.01.18. 21:14

당장 증상이 있거나 주변치아에 영향이 가는상태가 아니다보니

대학병원가도 나중에 뽑는게 나을수도 있다는식으로 나올수도 있다고 해서요

확실히 뭔가 썩고있거나 그런게 아니여서 죄다 건들기 뭐하나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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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글쓴이
소나기 Chrop 님께
2020.01.18. 21:26

관리만 잘해주면 뭔일 없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ㅠㅠ 뭔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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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글쓴이
소나기 Excelsior 님께
2020.01.18. 21:00

조금이라도 정상적으로 안나온다 싶으면 그냥 뽑아버리셔요 ㅠㅠ 혹시나 저처럼 어금니 타노스 당하면 골치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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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elsior
Excelsior 소나기 님께
2020.01.18. 21:02

저는 다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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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글쓴이
소나기 Excelsior 님께
2020.01.18. 21:03

ㅗㅜㅑ 선견지명이...

저는 뽑는거 무서워서 안하다가 이 사단이 났습니다 흙흙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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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탈퇴한회원
2020.01.18. 21:13

회복도 25세전에 뽑는게 더 잘 된다고.. 저도 4년텀으로 뽑았는데 뺀 부분 잇몸 채워지는 기간 차이가 좀 있었어요

[탈퇴한회원]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소나기
글쓴이
소나기 탈퇴한회원 님께
2020.01.18. 21:29

그러고 보니 잇몸이 완벽하게 채워지지는 않았네요.

아무래도 치료 되는 속도가 더뎌지나 보내요.

25세 넘어서 이런일이 있으니 참....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생 때 까지 치아 교정으로 돈 어마무시하게 잡아 먹었는데 성인이 되서도 치아가 속 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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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비츠
클로비츠
2020.01.18. 23:10

전 매복 사랑니 완전히 드러누운거 하나있는데 언젠간 빼야할 생각에 아찔하네요 의사쌤은 좀 더 있어도 된다곤 하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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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글쓴이
소나기 클로비츠 님께
2020.01.18. 23:12

잇몸을 자르고 뽑아야되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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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비츠
클로비츠 소나기 님께
2020.01.18. 23:42

네.. 그나마 위안이라면 한쪽에만 있다는게 다행이네요

[클로비츠]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러시안블루
2020.01.19. 08:00

옆으로 누워서 자랐나보네요

저도 옆으로 누워서 매복되어있는거 뽑았읍니다

 

신경이 지나가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계속 놔뒀으면 어금니 부수거나 충치생기게 만들었을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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