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델Y

- 원래 2020년 가을로 알려진 딜리버리가 많이 앞당겨질건가봅니다. 지속적으로 여러 지역에서 목격되고 있고, 최근엔 눈이 온 미네소타에서 윈터테스트를 하는것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 1월 9일에는 캘리포니아 대기 자원 위원회(CARB)에서 배기가스 인증서도 통과됐는데, 모델3는 이 인증서를 받고 25일 뒤에 판매를 개시했습니다. 인증서에 의하면 예상 주행거리는 497km로 발표의 483km보다 길다고. ( https://electrek.co/2020/01/13/tesla-model-y-carb-range-deliveries/ https://twitter.com/AlterViggo/status/1216862750837739527 )

-  퍼포먼스 트림은 2월, 롱레인지 RWD/AWD의 배송은 3월중 시작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몇몇 고객들이 배송 관련 연락을 받았다고. 항간에는 (1월 21일 기준) 2주 이내로 배송이 시작된다는 말도 있습니다. ( https://www.teslarati.com/tesla-model-y-performance-delivery-date-february-2020/ )

- 여러 판매통계에 의하면 미국에서 모델3가 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 등 동급 럭셔리브랜드 세단들의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만큼, 모델Y도 동급 SUV 판매에 영향을 줄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 사이버트럭

- 일단 차가 너무 크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F150보다도 크다네요. 전 그래도 본닛이 없다시피 작아서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상당수 미국 가정집의 차고에도 못들어갈 크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크기를 줄인 사이버트럭도 고려하고 있다고. 

- 생산비용이 많이 저렴하다고 합니다. 차량 생산에서 가장 많이 드는 부분이 도색인데, 도색을 생략하는것만으로도 시설비용이 많이 절감된다고. 거기에 이런저런 요소를 종합한 결과, 같은 5만대의 차량을 만들때, 포드가 F150을 만드는데는 2억 1천만 달러의 시설투자가 필요한데 비해 테슬라는 3천만달러면 된다네요. 

3. 테슬라 기타 잡썰

- 모델S/X용 85kWh 배터리가 새로 나왔다고 합니다. 판매용은 아닌거같고 기존 부품의 리뉴얼인듯. 최근 차량 수리를 받은 유저가 새로운 배터리를 받았다고 합니다. 현제 S/X는 100kWh만 사용하지만 이전에는 60, 70, 75, 85, 90kWh가 있었습니다. 

- 세미는 올해중 제한적인 양산을 시작할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테스트중인 차량은 최대 주행거리가 600마일에 근접한다고. 

- 테슬라는 타 제조사가 xx년형 식으로 매년 차량을 업데이트하는것과 달리 수시로 바꾸는것으로 유명한데요, 최근 2년간 모델3가 최소 124번 바뀌었다고 합니다. https://insideevs.com/news/394460/tesla-model-3-124-updates/

4. 독일제조사 

- VW id.3는 모델3와 크기가 비슷하다고 합니다. https://electrek.co/2020/01/07/tesla-model-3-vw-id-3-size/

- VW id.4 양산형이 4월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됩니다. https://www.motor1.com/news/393996/vw-id4-new-york-debut/

- 벤츠 EQC는 배터리공급문제로 생산목표를 반토막냈다고 합니다. 미국 딜리버리도 2021년으로 연기.  https://www.teslarati.com/tesla-killer-mercedes-benz-eqc-production-target-halved/ 

- BMW는 올 여름 뮌헨공장을 폐쇄하고 i4 전기세단 공장으로 라인을 재정비해서 내년부터 생산할 계획입니다. BMW의 주장에 의하면 80kWh 배터리로 WLTP 기준 600km 주행거리. https://electrek.co/2020/01/17/bmw-to-close-its-munich-plant-this-summer-to-get-ready-for-all-electric-i4-sedan-in-2021/

- iX3는 74kWh 배터리팩으로 WLTP기준 440km이며 올해중 중국 심양에서 양산을 시작합니다. iX3는 BMW의 5세대 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첫 차량입니다. 

5. 볼보, 기타 

- xc40 리차지(전기차) 미국 예약판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1000달러 예약금을 받는중. XC40 리차지 P8은 지리그룹과 공동개발한 CMA 플랫폼을 사용합니다. 78kWh 배터리, WLTP 기준 400km 이상, 전후축 각 150kW 전기모터(총 300kW), 11kW 온보드 충전기 / 150kW DC충전, 0-60mph 4.7초, 최고속도 112mph ( https://electrek.co/2020/01/24/online-ordering-opens-for-all-electric-volvo-xc40/ https://www.volvocars.com/us/cars/xc40-pure-electric )

- 폴스타의 첫 전기차인 폴스타2는 올 하반기에 판매를 시작합니다. 

* 여담으로 하남코스트코에 S60이 전시되어있는데, 어두운 푸른색이 참 멋졌습니다. 

- 피아트 500e가 다시 나온다고 합니다. https://electrek.co/2020/01/21/the-return-of-the-fiat-500e-and-its-outsized-meaning-for-evs/

- 마세라티가 전기 파워트레인을 테스트중이라고. https://insideevs.com/news/394474/maserati-starts-testing-first-electric-powertrain/

- 루시드 에어가 유럽 예약을 받는다고 합니다. https://insideevs.com/news/394269/lucid-opens-reservations-lucid-air-europe/

- 월구독방식으로 차를 빌려주는 canoo라는 회사입니다. 내부 공간활용이 인상적입니다. GM 산하의 Cruise라는 스타트업도 유사한 디자인의 자율주행 컨셉카를 내놨습니다. . https://electrek.co/2020/01/21/canoo-opens-the-waitlist-for-its-futuristic-by-the-month-electric-lounge-on-wheels/ https://insideevs.com/news/394131/cruise-gm-autonomous-vehicle-reveal/

- 캠핑카 업계에서도 전기차에 민감합니다. 카라반을 달면 주행거리가 급감하기 때문인데, 카라반에 모터를 달아서 언덕에서 출력을 보조하고 회생제동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며 견인차에서 분리 후 트레일러를 배치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컨셉카는 처음 나온것은 아니지만 견인차에서 분리한 후에도 움직이는건 거의 처음보는듯 하네요. 물론 이것도 컨셉단계로 판매예정은 아닙니다. https://www.motor1.com/news/393906/electric-camper-trailer-park-itself/

잡담 

캠핑카 업계에서는 샤시만 구매해서 모터홈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포드 트랜짓같은 밴도 전기차 샤시로 나왔음 합니다. 나왔을때가 참 궁금하네요. 컨셉스케치로는 테슬라 세미 기반 모터홈도 있습니다. 

canoo를 보니까 생각나는건데, 한동안 몇몇 제조사들도 이런 박스형 전기차를 컨셉카로 만드는게 유행이었습니다. 자율주행이 활성화되면 이런 박스형 외형 + 라운지형 공간구성이 유행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만 현재 국내 법규상 뒤를 보는 좌석은 불법입니다. 

사이버트럭은 국내에 나올까요. 필요할것 같은데. 포터ev는 주행거리가 너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