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에서는 국감 비슷한게 진행중입니다

중의원 공방전이라고 하더라고요

정확하게 일본판 국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야당이 때리고 여당이 막는 형태인데다가

총리내각제라 당과 행정부가 더욱 밀접한관계인만큼

국감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표현했습니다

우리네 국회가 야당이 때리고 여당이 방어하는 구조인 것처럼

요 중의원 공방전이라는 것도 그런 형태인데..

아베 스캔들 중에 이런게 있슴니다

일본에서는 '사쿠라 감상하는 모임'이라는 게 있는데

이게 매년인가 국가 주관으로 하는 행사인가봅니다

그걸 원래는 엄격하게 기준 따져서 모집하는데

아베가 그걸 사유화 시켰다는 논란에 휩싸였어요

이거 덕분에 지지율이 많이 떨어졌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아무튼

그래서 얼마 전 야당의원이 그걸 물고 늘어지면서

모임 참석자를 대놓고 아무나 모집한 거 아니냐고 했는데...

아베의 답변이 걸작입니다

"모으긴 했지만 모집하지는 않았습니다."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모 연예인이 떠오르는 발언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 그걸로 엄청 비꼰다 하네요

별 영양가 있는 얘기는 아니고

그냥 너무 코로나 코로나로 다들 경직되어있어서

틈새 아베 근황 들고 와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