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엘지가 특정지역엔 G 다른 지역엔 V일수도 있지않을까요
- Qkooqq
- 조회 수 305
- 2020.02.02. 12:58
일단 컨퍼런스콜에서 확인된 팩트는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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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일렉 전문발췌)
북미와 유럽에서는 5G 서비스가 시작되고 있다. 이통사의 가입자 확보 경쟁이 심화하고 프리미엄 제품의 공격적 마케팅이 전개될 것이다. 시장 상황을 감안해 프리미엄 사양을 갖춘 LG V60를 출시해 초기 수요에 대응하고, 자사 마케팅 비용도 사업자의 공격적 마케팅 비용 지출로 어느 정도 축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 시장은 5G 시장이 활성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이통사간 경쟁도 작년보다 소폭 둔화했다. 자사는 더 많은 고객이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새로워진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합리적 가격을 갖춘 5G 제품을 선보여 매출을 확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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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는 프리미엄은 물론 매스 프리미엄 및 보급형 5G 제품을 출시해서 애플, 중국 업체가 접근하기 어려운 북미, 유럽, 한국, 일본 등 전략 시장에서 5G 수요를 선점하고, 보급형 제품은 소비자 관점의 핵심 사양 우위 확보와 함께 ODM을 적극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매출 확대를 추진하겠다.
(발췌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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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명확히 V60이라고 제품명을 명시했고, 국내는 브랜드로 정의되지 않은 모호한 명칭의 제품을 이야기했습니다. G시리즈는 아닌게, 5G제품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보급형이 터줏대감일 리는 없으니, 국내 대상으로 전개되는 단말기가 매스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것 까지는 (뇌피셜로) 유추되는 부분이지 싶습니다.
이후 이어진 QNA를 통해 '프리미엄 및 매스 프리미엄' 제품의 존재를 언급했기에 V60 대신 매스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워딩이 기사로 나온건데... 솔직히 매스 프리미엄이나 프리미엄이나 결국 mass 전개하는 상품인건 동일한데 그냥 급낮춰서 팔겠다는 소리를 하고싶었던건지... LG가 컨콜에서 선택한 워딩 자체가 매우 부정확합니다.
확정된 사안이 없어서 조심스러웠던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 자세한건 돌아가는 모양새를 더 봐야 알겠죠.
국내 기준으로는 V60으로 정의되는 단말의 테스트가 성황리에(?) 진행되고는 있긴 합니다만...
삼성도 A시리즈 증식하는거가지고 맨날 라인업 개판이라고 욕먹고있긴 한데, 이 A시리즈를 전체국가에 균등출하하는게 아니라 국가별로 출하되는 A시리즈의 종류가 다르다보니까 (e.g. 미국 : A시리즈 Full 라인업 중 A10e, A20, A50 세 종류만 출하) 결국 A시리즈로 라인업을 단일화 한 뒤 넘버링에 따른 출시국가구분을 하겠다는 거라 리전 단위로 보면 크게 복잡한 상황이 아닌데...
LG같은경우는 G는 세단, V는 SUV (라고 물론 공식석상에서 그러긴 했지만 그게 실제 정의는 아니었겠죠...) - G는 LCD, V는 OLED / G는 4G, V는 5G 같이 아예 기 정의된 라인업을 자꾸 엎어버리니까(...) 그냥 브랜딩관점에서의 전략이 상당히 모호해져버린 상태... 어쨌건 LTE가 영원할 수는 없는 터니, 한번 더 정의가 엎어지긴 하겠죠. 그게 빠르면 올해라고 보고 있습니다만...
엘지가 예전 LG G6시절부터 G시리즈 V시리즈 합친다는 소문이 계속되기도 했고,
이미 해외에서는 G8x인 제품이 한국에 V50s로 출시된적도 있으니 불가능한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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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동안 알려진게 바로 그렇게 출시하는 거였습니다. (작년에 V50S/G8X 처럼)
LTE만 있는 국가에는 G9 ThinQ 로
5G가 들어가는 국가에는 V60 ThinQ 로
근데 며칠전이랑 오늘 뜬 기사는 "한국에 V60이 출시되지 않는다" 고 하고 있어서... 혼란이 오네요. 한국 통신사들이 이제와서 갑자기 5G 보급을 포기하고 LTE 플래그쉽을 출시할 거 같지는 않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