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일 많이 해봤지만 고생 안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 한마루
- 조회 수 134
- 2020.02.08. 18:20
집안 사람들, 제 윗세대 사람들이 거의 다 학자거나 교수인데, 우리 집은 여의치 않은 살림이라
중학생 때부터 배달도 해봤고, 돈에 눈을 떴던 청소년기부터 취업 전까지는 시급만 보면서 알바하다 보니까
할 일, 안 해도 될 일, 해야만 했던 일 등 많이 했습니다.
대학 4년 외에도 공부도 오래 해보고, 공부해서 덕분에 관련 일로 취업도 하기도 했고, 전공이랑 전혀 다른 일을 대학생 때 박봉 받아가며 했던 적도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다 ㅈ까는 개소리입니다.
고생은 나이를 먹든 안 먹든 안 하는 게 낫고, 무탈히 좋은 것만 보고 온실 속에 화초처럼 살던 애들 다 기본 이상하고 결혼도 20 대 중반이나 후반에 해서 잘 먹고 즐길 거 다 즐기면서 살고 있습니다.
석사나 박사해보라고 권한 사람도 있고, 중고딩 때 이것저것 안 하고 방황 안 했으면 if절 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세상은 그냥 결괏값이 말해주지 과정이나 그 사람이 살아온 것들, 고생은 입으로만 알아준다고 느낍니다.
사막에 놔둬도 너는 살 거 같다는 표현을 칭찬이랍시고 한다지만 제가 느끼기엔 비참한 과거에 대한 위로일 뿐입니다.
그 과거로 돌아가라면 절대로 안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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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은 안하는게 장땡입니다 알아주는거 1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