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가능한 상황이 있습니다.

1. 8개 이상을 한 번에 넣을 수 있는 패키지 기술이 있어야한다.

 - 아직까지는 8개 이상을 쌓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장 삼성만 하더라도 12Gb짜리 LP5 8개를 사용해서 12GB 패키지 만든다고 했고,

   현재 마이크론도 홈페이지에 가서 LP5를 보면 96Gb 까지만 기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2. 하나의 메모리가 16Gb의 용량을 가지고 있으면 된다.

- 이것 관련해서는 작년에 삼성전자가 12Gb 양산 시작했고, 

  2020년에는 16Gb LP5를 양산해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한 이후로

  16Gb LP5에 대한 내용은 따로 나온 적이 없습니다.

어쨌든 메모리 고용량화는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인 것이고,

메모리 개발하는 3개 회사 모두 결국은 16Gb LP5를 출시할 것은 분명합니다만,

상반기 신제품으로 한정해본다면 16GB는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는 않습니다.

만약에 16GB를 삼성전자보다 먼저 양산할 수 있다면,

기사가 먼저 나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