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들킬 뻔 했었습니다.
- 기변증
- 조회 수 222
- 2020.02.15. 20:52
연말에 아버지 선물로 드렸던 아이패드 7세대를 아버지께선 어머니 몰래 쓰고 계십니다.
원래 어머니도 갤탭 사드리려 했는데 별로 반응이 없으셔서 안 드렸거든요.(지성합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방에서만 사용하시는데 예전에 거실에 잠깐 놓았다가 어머니가 그걸 보셨나봐요.
기존에 회사에서 줬던 케이스가 아니라 다른 케이스였으니 의아하셨겠죠.
케이스 커버를 열고 본체를 보시곤 '이게 뭐야? 샀어?' 라고 물어보셔서 '아 큰일났다' 라는 순간에 놓였는데
'케이스 좀 바꿔봤어' 라고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전에 쓰던 아이패드도 그레이고 이번 아이패드 7세대도 그레이라 전면이 티가 안나서 다행이지.
만약에 제가 원했던 실버 색상으로 사서 드렸더라면 무슨 일이 터졌을지..;;
댓글
자녀에게 선물 받은 걸 몰래 쓴다니 무슨 사연이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