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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빌려서 써보고 이리저리 테스트해봤는데 제가 전에 말한게 많이 틀렸네요. 메인과 텔레간의 관계도 어느정도 파악했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부터 말하면 크롭입니다. 이걸 글과 사진으로만 설명하기에는 벅차보여요. 개인 취미에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시간투자할지 고민입니다.

 폰 반납하고 고민한 결과를 영상으로 만들어서 정리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s20 노말모델은 욕먹어도 쌉니다. 제가 잘못 안 내용이 많았어요. 64mp 판형을 제대로 쓰기 힘듭니다. 것도 사용자가 판단하게 만들었습니다.

F1.5 2.4듀얼조리개처럼 자동조절됐어야 합니다. 지금 108mp로 찍어야 좋을지 노나셀로 찍어야 적합한 조도일지 사용자가 어케 알까요?

그나마 울트라는 노나셀 비닝모드로만 써도 좋아서 크게 문제없지만

S20노말라인은 64mp를 테트라로 언제 실제로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쓰는곳을 찾았는데 이게 사진결과물에는 영향을 주지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판단)

삼성은 울트라를 드랍시켰어야 정상입니다. 아님 울트라만 나중에 나왔어야 합니다. 욕심이 과했습니다. 몇년만에 바뀐 센서를 짧은 시간안에 여러개 만들다보니 미완성기기가 나와버렸어요.

그럼에도 깡스펙이 좋아졌기에 전작대비 월등히 좋아진건 맞습니다. 다만 제가 항상 주장해오던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들과 삼성, 개발자들이 보여주고 싶어하는 기능간의 거리가 최고 정점인 스마트폰이 나왔어요.

저같이 이상한 놈도 뭘로 찍어야 가장 좋은 사진이 나올지 판단이 안되는데 사용자들이 이걸 어케 이해할까요? 심지어 새롭게 브랜딩된 하이브리드 광학줌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공식설명이 없습니다. (공홈등 찾아본 결과)

기술적으로 이걸 구현해냈다는 것에는 아직도 삼성이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좋은의미로) 8k 동영상도 찍어야하고 슈퍼슬로우도 버릴수 없으며 고해상도사진도 사용자에게 보여주려고 합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투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