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삼성전자, 중국 공장 폐쇄 ‘신의 한 수’…애플·화웨이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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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9. 21:38
- 애플·화웨이, 코로나19로 스마트폰 생산 차질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지각변동이 감지된다. 중국 내 공장을 둔 애플, 화웨이, 샤오미 등이 제품생산에 차질을 겪고 있어서다. 업계에서 삼성전자의 생산거점 변경이 ‘신의 한 수’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중국 스마트폰 공장 폐쇄를 시작했다. 인건비 상승, 기술 유출 우려, 중국 내 점유율 하락 등이 이유다. 지난해 10월 광둥성 후이저우 공장을 끝으로 중국 철수를 마무리했다. 현재 베트남과 인도 ‘투트랙’ 구조다. 국내에서는 연구개발(R&D) 위주인 구미2사업장이 유일한 휴대폰 생산기지다. 삼성전자가 움직이자, 협력사들도 탈(脫)중국에 동참했다. 덕분에 이번 코로나19에도 스마트폰 공장은 정상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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