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국내 진출도 안한 디즈니+에 경쟁적으로 러브콜 보내는 통신 3사
- 신규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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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9. 21:39
빠르면 올해 한국 시장 진출… 홈미디어 공략 위해선 통신사와 협력 필수
디즈니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에 진출한 지 1년도 안 돼 ‘동화’와도 같은 실적을 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디즈니플러스(+)가 출시 약 3개월 만에 가입자 2860만명을 확보하며 넷플릭스(가입자 1억6000만명)를 빠른 속도로 뒤쫓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017670)·KT(030200)·LG유플러스(032640)통신 3사가 국내 시장에 진출도 하지 않은 디즈니와 협업하고 싶다는 러브콜을 경쟁적으로 내보내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 11월 미국, 캐나다에서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 후 현재 호주, 뉴질랜드 등 영어권 국가로 확대한 상태다. 당초 디즈니는 출시 초기 6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데 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는 6월 전후로 이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달부터는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서유럽 국가들과 인도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하며 가입자 확보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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