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신천지 교인에 마스크 2000장 지급 논란
- [성공]함께크는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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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7. 00:10
평택시 한 임산부의 목격 내용
지난 2일 보건소를 방문했다가 한 공무원이 지인으로 보이는 남성에게 마스크가 담긴 상자를 넘겨주며 “형님, 잘 들어가요”라고 말했고, 상대방은 “그래, 고마워. 나중에 밥 한번 먹자”라고 답하고서 차를 타고 가는 장면을 목격.
임신부의 경우 우편으로 마스크 5장을 보내준다는 평택보건소 문자 메시지를 받고선 공무원이 지인에게 개인적으로 마스크를 나눠주는 것은 아닌지 시 감사실에 조사를 의뢰.
감사실 1차 답변 : 종교시설에서 가져갔다고 한다
A씨 : 어느 종교시설?
감사실 : (여러 차례 물은 뒤에야) 신천지 간부가 가져갔다
A씨 : 취약 계층이 아닌 신천지 교인에게 왜 마스크를 주느냐
감사실 : 알아보고 연락주겠다
다음 날
감사실 : 착오가 있었다. 상자에 담긴 마스크 받아간 사람은 관내 방역봉사활동 하는 관계자다. 정상적으로 마스크 배포한 뒤 해당 공무원이 추가로 음성적으로 건네준 것이며 잘못된 행동이었다. 40장 정도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평택시가 지난 2일 신천지 신도들에게 마스크 2000장을 지급한 것이 드러남.
그것조차 평택시가 신도마다 개별적으로 나눠준 게 아니라 간부에게 뭉텅이로 던져주고 알아서 배부하라고 한 것.
해당 보건소 왈
아무래도 신천지 교인들이 고위험군에 속하다 보니 지역 주민들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지급한 것. 더구나 그동안 신천지 평택교회 총무가 연락이 닿지 않는 교인들을 모니터링하는 과정에서 시에 협조를 많이 해줬는데 신도들에게 필요하다고 요청하기에 지원하게 됐다. 기독교 등 다른 종교 기관에선 요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원하진 않았다.
한편 A씨가 인터넷에 올린 글로 논란이 일자 평택시 감사실은 정식 조사에 착수.
사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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