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iOS 14버전에서 마우스 기능을 정식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9일(현지시각) 외신은 애플이 개발 중인 iOS 14의 소스코드를 확인해 이와 같이 보도했습니다.

이미 iOS 13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iOS 단말에 하드웨어 마우스를 연결해 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활용성은 완전하지 않았고, 마우스 커서가 아닌 터치 기능을 대체하는 수준에 머물렀었습니다.

애플은 이제 곧 출시될 iOS 14 및 아이패드OS 14에서 마우스 커서 등의 기능을 온전히 쓸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입니다. 마우스나 트랙패드를 일정 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포인트가 자동으로 사라지고, 다시 사용할 경우 나타나는 효과가 코드 상 존재합니다. 커서의 아이콘도 상황에 따라 변경됩니다.

특히 유출된 애플의 두 가지 새 스마트 키보드 모델은 맥 및 iOS 단말에서 커서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드 조사 결과, 개발 중인 스마트 키보드는 위에 키가, 아래엔 큰 트랙패드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서피스 시리즈의 키보드 커버처럼 부착시 노트북 처럼 사용 가능합니다. 트랙패드엔 햅틱 피드백도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