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독점이다 이야기로 모든 이야기가 다 원점으로 돌아가네요
- Futuristics
- 조회 수 243
- 2020.04.09. 14:47
배민은 순기능과 악기능이 둘다 공존하는것 같습니다.
배민이 생기고 배달비가 생겨서 배달원분들의 처우가 개선되었죠 (간접적으로나마)
그이후부터는 배달비가 청구되고 사람들은 당연히 배달비를 지불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소비자들은 객관적인 자영업에 대한 평가 창구가 마련되었구요 (물론 논란도 많지만..)
근데 지금은 배달의민족을 안쓰는 소위 "착한운동"을 벌이는대신
판매자 (자영업자)가 배달비를 받는게 맞는가?에 대해서 논란이네요
(꼭 배달비가 아니더라도 가격인하를 통해 혜택을 줘야하는게 아니냐는..)
그래서 결론적으로 보면 그냥 직접 포장해오는게 제일 마음편한것 같긴한데,
요즘은 배달앱봐도 가격대 자체가 엄두가 안나서 못사먹겠더라구요.
치킨한마리에 거의 2-3만원하는데, 그 돈을 모아서 차라리 뷔페가서 식사를 하거나..
아니면 차라리 밖에서 먹지..
음식 가격은 2만원 ㅋㅋ 배달비는 4천원 진짜 사먹기 좀 그렇죠.
배민이 편하게 만들어준건 사실이지만 이건 경쟁체제에서야 유지가 되는거지 독점 체계에서는 결국 독점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업체만 웃고 고객과 업주는 울거라고 생각됩니다.
소비자도 업주들도 그동안 국내기업이고 수수료가 요기요보다 저렴하기에 요기요에 등록 안하고 배민에만 등록한 업주들도 많았습니다.
근데 한번에 국내기업이 아니게되고 약속했던 수수료 변동 같은거는 할 생각없도 배민만의 길을 걷겠다가 아니고 했던 말을 다 뒤엎으니 반발이 심한 것 같습니다. 수수료의 증가는 사실 주문자가 제일 피해 많이 보죠. 업주들이 그만큼 모든 카테고리에서 한번에 그 수수료 만큼 음식 가격을 높이면 우리는 선택권 없이 사먹어야 하니까요.
있다면 집 앞에 있는 가게 정도만 직접 받는 선택권이 있겠죠
그리고 배달앱이 소비자의 권익보호 비스무리한 역할을 하죠.
리뷰같은 기능을 통해 소비자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같은 역할을 하기도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