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N DCT 짧은 시승 후기
- 비둘기
- 조회 수 239
- 2020.05.01. 22:53
퍼포먼스 블루 모델은 라이트 버킷 장착모델, 초크 화이트 모델은 N퍼포먼스 장착 모델이더군요. 미리 알았더라면 화이트로 예약 하는건데... 또르르..
기존 60분에서 반이나 줄은 30분밖에 안되는 시간으로 이 차의 느낌을 최대한 느끼려고 다양한 (?) 주행환경에서 시승했습니다. 휴일에 시간이 시간대라 그런지 차량도 많고, 코스도 반으로 줄어서 그 점은 좀 아쉽네요. 60분짜리로 다시 원상복귀 되면 그때는 화이트 모델로 타볼 예정입니다.
당연히 동승석에는 구루 한분이 동승하고, 동반 1인은 뒷좌석에 앉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대충 코스 거리는 자유로 쪽 부근 돌면서 한 20km 좀 안되는 거리인데,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갑니다. 차 때문에 그런가..?
시승차는 일반유가 넣어져 있는 상태이지만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N모드에서의 차량 리스폰스는 굉장히 좋네요. 다만 노멀 모드 기준으로 DCT모델이 너트 반 바퀴 정도 더 조인 것 처럼 더 하체가 단단하게 느껴지네요.
확실히 느낀건 라이트 시트는 굳이 옵선으로 넣을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네요. 순정 시트보단 꽉 잡아주지만 N로고에 라이트 들어오는 것 빼고는 그닥 메리트도 없네요. 통풍도 안되고, 결정적으로 페스티벌에서 이 시트를 허용해줄 지가 의문이네요.
NGS는 말그대로 사이버포뮬러 부스터 쓰는 느낌인데 둔탱이라 그런진 몰라도 출력 상승 효과는 느끼지 못했습니다만, 변속해줄때 뒤에서 툭 툭 밀어주는 느낌은 정말이지 말이 필요없네요. 이 가격대에 그런 느낌을 주다니.. ㅠㅠ
결론은 내년에 구매확정입니다. 큰 지름이.. 통장.. 할부.. 으읔.
일반유 넣어도 괜찮나요 ㄷㄷ
비슷한 성능의 과거 일본 스포츠카들은 고급유 필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