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라이프:알릭스가 VR 게임 시장을 폭발적으로 넓혀가고 있습니다.

Road to VR의 보도에 따르면, 3월 말 하프라이프:알릭스가 출시된 이후, 4월 한달동안 스팀에서 VR 신규 사용자가 95만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그 이전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가장 사용자가 늘어난 VR헤드셋은 오큘러스 퀘스트로, 2배 가량 점유율이 늘었습니다. 밸브가 자체적으로 출시한 인덱스 역시 판매량이 약간 늘었으나, 높은 가격대로 인해 2배까지는 아니었습니다. 현재 스팀VR 사용자의 44.6%는 오큘러스를, 30.3%는 HTC 바이브를 사용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스팀에는 총 270만명이 VR 장비를 사용중이며, 이는 전체 스팀 사용자의 1.9%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