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의미로 미쳐버린 디자인

촌티를 드디어 벗어나기 시작한데다가 엄청나게 경량화한 UI

삼성페이라는 당시로써는 혁신적인 기능이 주는 충격

정품 보조배터리, 무선충전기 등등도 폰 본체에 걸맞게 이쁘장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나와서 생태계를 풍족하게 했고

게다가 처음으로 도입되었던 고속충전, 고속무선충전 역시 그야말로 신세계나 다름 없어 아이폰 유저들을 부러움에 가득차게 했으니..

진짜 이때만 해도 저 갤럭시 엄청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갤럭시가 아이폰보다 압도적으로 멋있어보였거든요. 아이폰은 구닥다리 느낌이고 갤럭시는 새끈하고 최신 기술이 녹아든 미래의 폰이라는 느낌이었어요.

갤럭시가 앞으로 나아갈 미래도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정말 삼성다운 방식으로 성공한 폰이고, 애플 따라하느라 가랑이 찢어지지 않고도 삼성만의 멋을 보여준 폰이었어요.

제발.. S6 시절 느낀 그 충격을 다시 한번만 느껴보고 싶네요. S6 진짜 너무너무 좋아하는 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