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미니기기 / 음향 게시판 *스마트폰과 PC, 카메라, 스피커 등 IT 미니기기와 음향기기에 관해 교류하는 게시판입니다.

에카

미니 개인적으로 써본 음악 서비스들 정리해봤습니다

  • 에카
  • 조회 수 787
  • 2020.05.11. 03:04

일단 제 음악적 취향부터 알려드려야겠죠

 

스펙트럼이 좀 넓습니다. EDM들을때도 있고, 힙합을 주로 듣고, 어쩔땐 가요도 듣고, 팝송들도 자주 듣습니다.

기존에 듣던곡들을 듣는경우는 많이 없습니다.

주로 운전하면서 듣기에 플레이리스트에 생각날때마다 음악을 추가하기에는 무리가 큽니다.

 

벅스, 멜론등의 기존 음악서비스

- 차트기반의 음악.. 차트 조작에 질렸습니다. 정확힌 매번 차트점령하는 뻔한패턴의 발라드들에 질렸다고 해야겠네요. 한두번 들어야 좋죠.

- 음원 보유량 및 음원의 퀄리티는 부정못하겠지만, 그게 전부가 되어서 차트시스템을 버리지 못하는 작금의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 평소에도 차트기반의 음악은 전혀 듣지 않는 성격이였기에 해당 서비스들을 이용하더라도 개인 플레이리스트를 구축했는데, 결정적으로 기존 서비스들을 버린 이유는 내 취향의 새로운 곡들을 내가 찾아서 추가하는 작업이 너무 번거로웠습니다.

- 내가 내 취향의 음악을 찾아도 조금만 지나면 기존 곡들이 흘러나와 음악듣는게 지겹다고 느껴집니다.

 

바이브

- 네이버에서 나름 음악에 혁신을 주고자했는데 개인 취향을 빠르게 캐치하지 못해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플레이리스트 개인화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고, 추천 플레이리스트들도 별로 퀄리티가 높은편이 아니란 느낌이였습니다.

- 누군가가 나에게 강제로 취향을 주입시키는 느낌이라고 하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 이와 별개로 혁신적 행보는 칭찬해주고 싶습니다.(정산시스템같은)

 

애플뮤직(한국계정 기준입니다)

- 최근에 Explicit(청소년 금지라 하나요?)관련해서 인증넣고 풀리는걸로 아는데, 음원이 정말 압도적으로 부족합니다.

- 음원 퀄리티는 압도적입니다. 애플의 퀄리티 감수가 음원서비스에 들어가면 이런느낌이구나 싶습니다.

- 멀티플랫폼 지원은 다소 부족합니다. 사과농장을 차렸어도 모든 환경에서 사과와 함께하는것이 아니기에 더 아쉬웠습니다.

- 이해관계에서 생긴 음원 부재는 정말 아쉽습니다.

 

구글 뮤직(스트리밍X)
- 스트리밍 서비스는 지역제한으로 못써봤습니다.

- 구글 뮤직 초창기에 초대권받고 아직도 파일올려서 쓰고있습니다. 리핑떠놓은 음원들 스트리밍으로 듣기엔 이만한 플랫폼이 없는것같아요.

- 개인적으로는 엄청나게 오래된 음원들도 백업되어있는 터라 애착이 많이 가지만, 상당히 부족한 UI는 불만입니다.

 

스포티파이

- 아직도 정착중입니다. 음원풀은 압도적입니다.

- Freemium이라 부르는 무료사용 형태로 지속적으로 사용중에 있습니다만, 미안한 마음이 꽤 들기 시작합니다. 한국시장에 진출하면 결제하려고 대기중입니다.

- 정확히 내가 원하는 음악을 찾고 한 3곡에서 4곡정도 선호도 표시를 해주니 그 뒤부터 플레이리스트들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정확도가 꽤 높았습니다.

- 팟캐스트와 음악이 조합된 형태는 되게 신선했습니다. 마치 광고없는 라디오를 듣는 느낌이랄까요. 게다가 듣기싫은 음악이면 바로 넘길 수 있으니 그것도 좋았구요.

- UI/UX는 깔끔합니다만 UX가 기기별로 천차만별입니다.
(대표적으로는 플레이리스트에서 해당 음악 듣지않기 메뉴가 PC에선 활성화되지 않는것)

- 최근엔 좀 메롱해서 차단한 아티스트 음악 혹은 차단한 음악들이 재생될때가 많은 그런것들이 조금씩 불만입니다.

 

타이달

- 정말 고음원 덕후들을 위한 플랫폼이였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이용할 메리트가 없었습니다. 하이파이장비가 하나도 없기때문이죠.

- 불편함은 VPN을 이용한 가입과 사용, 우회결제등이 있습니다.

- 앞으로도 이용할 생각은 없는데, Jay-Z가 타이달 콘서트를 열고 다시보기를 회원들에게 공개해주거나 독점 컨텐츠를 열어주거나(칸예 앨범같은) 그런 시도는 상당히 좋다고 봅니다.

 

 

이정도 될것같네요.

 

현재는 스포티파이에 정착중인데, 언제라도 더 좋은 플랫폼이 나오면 거기로 옮겨갈 생각입니다.

에카
Galaxy S23 Ultra / iPhone 14 Pro
iPad Pro 12.9 5th Gen 1TB / iPad Mini 5th Gen 256GB Wi-Fi
Ryzen 5800X - RTX 3080 Ti
Macbook Pro 14" M1 Pro
Synology DS923+
PS5 / NSW
Sony ILCE-7CR
댓글
13
????
1등 ????
2020.05.11. 03:09

애플 뮤직은 해외판이 진또배기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 애플 뮤직엔 아이유 있어요.

[????]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에카
글쓴이
에카 ???? 님께
2020.05.11. 03:12

제가 한국계정 기준으로 체험해본거여서 한국계정 기준으로 이야기해뒀었어요. 혹시나 오해가 생길까봐 수정해두었습니다.

해외판을 결제해서 사용할까 고민은 했는데 아무래도 크로스플랫폼의 제약이 너무 커서 망설이게 되더라구요

[에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선라이즈
2등 선라이즈
2020.05.11. 03:19

미국 애플뮤직과 스포티파이 이용중인데 상호보완적이라 둘 다 씁니다. 바이브는 거저줘서 쓰고 있긴한데 얘네들은 큐레이션 능력이 많이 떨어지네요.

[선라이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에카
글쓴이
에카 선라이즈 님께
2020.05.11. 03:27

혹시 애플뮤직하고 스포티파이 같이 쓰시는 이유 알수있을까요?

[에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선라이즈
선라이즈 에카 님께
2020.05.11. 03:36

큐레이션해주는 곡이 달라요. 알고리즘이 다르다보니.

[선라이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에카
글쓴이
에카 선라이즈 님께
2020.05.11. 11:01

애플뮤직 큐레이션은 써본적이 없어서 나중에 기회가 닿으면 한번 써보고 비교해봐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에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하렌쿠우
3등 하렌쿠우
2020.05.11. 03:35

저는 데일리 믹스나 주말 추천 음악에 가끔 중국음악 섞여 있는 거만 빼면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 중 입니다.

다시는 국내 음원 서비스로 안 돌아갈 것 같아요.

[하렌쿠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포인트봇
포인트봇 하렌쿠우 님께
2020.05.11. 03:35
하렌쿠우 님, 3포인트 드려요♥
[포인트봇]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에카
글쓴이
에카 하렌쿠우 님께
2020.05.11. 11:00

저도 중국음악 한두번 섞일때 있는데 그러려니 해요 ㅋㅋㅋ 정말 만족중입니다

[에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에카
글쓴이
에카 맛프림 님께
2020.05.11. 11:02

신보나 콘서트등 알림은 저도 좀 불만이에요. 그래도 좋아하는 아티스트면 플레이리스트중에 릴리즈 레이더쪽에 잘 떠서 알게되더라구요

[에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도나쓰
도나쓰
2020.05.11. 08:42

저는 미플뮤직 + 스포티파이 쓰다가 지금은 미플뮤직 + 유튜브 뮤직 쓰고 있습니다 ㅎㅎ

국내 애플뮤직은 일부 곡이 없어서 전 별로더라구요..

[도나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에카
글쓴이
에카 도나쓰 님께
2020.05.11. 11:05

저도 한국계정 애플뮤직운 체험기간때 상당히 실망하고 얼마 안쓴 기억이 있네요 ㅠㅠ 얼른 좀 나아졌음 좋겠어요

[에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취소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사이트 이용 수칙 230228 수정 file admin 18.08.04 116628 13
핫글 미니 삼성이 오랫동안 간과하고 있는 것 [14] update Beoplay31 11:22 1290 31
핫글 미니 갤워치 울트라는 굳이 애플의 오션 스트랩을 따라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22] file Stellist 10:04 1178 27
핫글 미니 갤워치 울트라랑 버즈 3 킹받는 점...jpg [10] Daylight 12:27 1173 22
53971 미니 다들 미니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31] file 가뇽오파캬 20.05.23 304 0
53970 미니 암튼 삼성은 좀 워치에 신경썼으면 좋겠네요 [6] [성공]함께크는성장 20.05.23 193 0
53969 미니 현재 삼성에게 필요한 것 [4] 냥냥18세 20.05.23 222 0
53968 미니 가변조리개는 판형이 클수록 필요성이 커진다는걸 [1] 액티브r 20.05.23 171 0
53967 미니 요 3개 나오면 삼성 쓸 이유가 없죠 [19] RumblingHearts 20.05.23 716 0
53966 미니 삼성페이는 무조건 상위호환인데 [성공]함께크는성장 20.05.23 237 0
53965 미니 그래서 궁금한게 내년 갤럭시S21울트라 카메라 방향성은 무엇일까요 [1] 갤럭시S20존버 20.05.23 168 0
53964 미니 컴공입장에서 안드쪽의 편한게 있다면 Chrop 20.05.23 216 0
53963 미니 애플에도 통화녹음이 들어가면 삼성 힘들겠네요 폭강 20.05.23 182 0
53962 미니 선택권 넓어지는건 좋을거 같네요 [4] 배붕이 20.05.23 190 0
53961 미니 애플페이 진짜 좋긴 합니다 [15] 소나기 20.05.23 1012 0
53960 미니 그럼 현카에서 새로운 카드 런칭하는걸까요? [11] file 으하하핳 20.05.23 672 0
53959 미니 역시 갓갓 애플입니다 [1] 바인더5CM 20.05.23 400 0
53958 미니 중국에서 갤럭시폰 벽돌이슈가 있네요 [2] file 스퀴니 20.05.23 386 0
53957 미니 일단 페이를 넣어놓으면 유리해요 [성공]함께크는성장 20.05.23 155 0
53956 미니 근데 진짜 아이폰 649$면 애플이 시장 파괴하려고 나온거 아닐까요 [5] 비온날흙비린내 20.05.23 355 0
53955 미니 전 오히려 애플페이 안착했으면 싶습니다 [2] [성공]함께크는성장 20.05.23 372 0
53954 미니 삼성이 이 모든걸 뒤집을 방법 [12] file 비평가 20.05.23 694 0
53953 미니 윈도우10 코드네임이 이제 원소기호로 만들어지나 봅니다.jpg [7] file 스퀴니 20.05.23 404 0
53952 미니 현대 신용카드만 되면 좀 그런데요.. [4] file 비온날흙비린내 20.05.23 533 0
53951 미니 삼성이 신규 폼팩터 계속 만들면서 시장 개척하고 Thomasp5675 20.05.23 137 0
53950 미니 결론은 기다려봐야겠네요.. [2] 소소 20.05.23 298 0
53949 미니 살짝 설렜어 난 [2] 플래그쉽GU 20.05.23 238 0
53948 미니 그럼 삼성은 $1099짜리 폴드를 내고 [11] Thomasp5675 20.05.23 366 0
53947 미니 흠... 6월이나 ios14발표까지는 기다려봐야겠지만 file pigini 20.05.23 225 0

추천 IT 소식 [1/]

스킨 기본정보

colorize02 board
2017-03-02
colorize02 게시판

사용자 정의

1. 게시판 기본 설정

게시판 타이틀 하단에 출력 됩니다.

일반 게시판, 리스트 게시판, 갤러리 게시판에만 해당

2. 글 목록

기본 게시판, 일반 게시판,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3. 갤러리 설정

4. 글 읽기 화면

기본 10명 (11명 일 경우, XXXXX 외 1명으로 표시)

5. 댓글 설정

일정 수 이상의 추천을 받은 댓글에 표시를 합니다.

6. 글 쓰기 화면 설정

글 쓰기 폼에 미리 입력해 놓을 문구를 설정합니다.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