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쏘카는 서울시 나눔카와 협력해 오는 10월까지 서울시 내 전기차 대여요금 30% 할인 쿠폰을 상시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쿠폰은 주중/주말 관계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5월 기준으로 서울에 200여대, 전국적으로는 약 330여대의 전기차가 운영 중이다. 차종은 코나 일렉트릭, 볼트EV, 아이오닉 일렉트릭, 초소형전기차 등 다양하다.

전기차 이용 편의를 위해 정책도 개편했다. 최근 도입된 ‘충전후반납형’ 서비스는 충전 인프라가 없는 일반 쏘카존에서도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고객이 충전 인프라가 갖춰진 쏘카존을 방문하거나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하는 ‘부름 서비스’를 통해서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었다. 

쏘카 대여료 할인 외에도 전기차 이용 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기차 이용자들은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공영주차장 50% 할인, 남산1·3호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지자체별 유료 도로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