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진지하게 생각해본 엘지가 가로본능을 내는이유
- qp
- 조회 수 319
- 2020.05.11. 23:13
엘지도 가로본능이 많이 팔릴거라거 생각안할거라 봅니다
근데 만든이유가 뭐냐
정공법으론 판매량 나아가 순이익을 증진할 수 없기때문이죠
이미 삼성 애플 원플등 기본기가 탄탄한 폰을 만든 회사가 너무 많아요
소비자들이 매번 엘지한테 말하는 기본기기가 탄탄해야하는다는게 순이익 개선에 있어서서는 실질적으론 의미가 없어요
그래서 내놓은 방안이 둘
하나는 원가절감+중고가 제품출시(벨벳)
두번째가 바로 눈길을 끌만한 기믹위주 제품출시(가로본능)
그리고 두번째 전략의 초석이 피처폰 시절로 회귀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흥미를 끄는게 주 목적인 제품이 순이익 증가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내부에선 순이익 + 엘지의 이미지(기술력, 도전정신, 유쾌한? 발상)증진 등을 계산했늘때 PROFIT!이라고 판단한거 같습니다
물론 뇌피셜이기 때문에 그냥 망해가는 사업부에 시대에 뒤떨어진 감각과 마인드를 가진 임원이 앞뒤 안재보고 자기 생각이 맞다고 우긴 결과 일수도 있읍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G5에서 모듈 삽질하면서 수익도 이미지도 바닥을 친 영향이 큰 듯 합니다. 플래그쉽이었던 G6에 원가 절감하겠다고 보여지는 어설픈 부품 장난질 쳤던 것만 봐도 그래요. 그나마 말은 많았어도 V시리즈들은 나름 아이덴디티가 잡혀가고 있다고 보였는데 벨벳으로 결정타를 찍은 거 같습니다. 아마 사내에서는 기존에 IoT로 잡았던 미래 먹거리를 어떤 식으로 바꾸냐에 따른 전략적 논란이 사내에서 난무할 걸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기술 들고 튄 중역들이나 계열사들의 추락 등 중국과 이래저래 엮이면서 더 안 좋은 방향으로 가고있지 않나 생각되네요.
죽기 전에 산화하는 모습 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그냥.
이미 정공법이고 뭐고 제품 출시 자체가 곧 적자로 이어질 수준으로 악화됐으면 팀 쿡 할애비가 와도 못 갈아 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