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로 갈아타면서 나름 적응되긴 했는데(아이패드 에어3세대도 쓰고 있고 해서)

딱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터치 방식입니다.

터치감이 안 좋은 건 아닌데,

영역이 좁다고 해야하나?

예컨대, X를 누르려면 정말 그 X 위치에 눌러야 되는 것 같아요.

안드로이드 쓸 때는 대충 눌러도 인식이 됐는데 아이폰SE 쓰면서는 진짜 정확하게 눌러야 하는 게 좀 불편하네요.

그리고 이게 소프트키도 없다보니까 은근히 불편해요.

제스쳐로 뒤로가기가 가능하다지만 이게 한계가 좀 명확한 것 같네요.

뒤로가기가 안 먹히는 구간들이 있어서......

또, 제스쳐와는 무관하지만 유튜브에서 대댓글 보다가 다시 댓글 목록으로 넘어갈 때 왼쪽 뒤로 가기 버튼을 눌러야 하는데, 오른쪽 상단에 X버튼이 오른손잡이라 그런지 더 눈에 뛰어서 항상 그걸 누르면 댓글 목록 이전으로 돌아가 있어서 굉장히 짜증나더라구요.

그 외 정말 직관적이지 못한 부분들이 의외로 많아서 놀라긴 했는데, 그래도 적응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