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화웨이, 미국정부 향한 일갈 “전세계 산업 훼손, 미국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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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14:07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화웨이가 ‘화웨이 때리기’에 나선 미국을 정면 비난했다. 미국의 화웨이 제재 조치는 전세계 산업을 훼손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미국 이익까지 해치는 행위라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화웨이는 지난 18일 미 상무부의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 개정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문을 내놓았다. 화웨이를 수출규제 대상 목록에 추가한 미국은 최근 중국 통신장비업체 대상 사용금지 명령을 1년 연장했을 뿐 아니라, 미국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해외 반도체 기업이 화웨이에 제품을 공급하려면 별도 승인을 거쳐야 한다는 제재안을 발표했다.
화웨이는 “미국 정부는 화웨이 발전을 억압하기 위해 많은 협회‧산업‧기업이 보내고 있는 우려를 철저히 무시하고, 끊임없이 화웨이에 대한 제재인 FDPR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며 “전 세계 산업 전체를 훼손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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