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단독]삼성전자 “스타일러 누수 문제” vs LG전자 “근거 없는 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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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14:07
- 삼성전자, 스타일러 누수 지적 실험 영상 제작해 디지털프라자 표출
- “에어드레서와 달리 문틈 등으로 물이 샐 우려”..설계 문제 지적
- LG전자 “스타일러 제품 문제 없다..기만 광고 당장 중단해야”
[글·사진 =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건조기에 이어 의류관리기(의류청정기) 분야에서도 경쟁사인 LG전자(066570) 저격에 나섰다. 일부 소비자 사이에서 제기된 LG전자의 ‘스타일러’ 누수 문제를 지적하는 실험 영상을 제작, 이를 자사 판매점에 공개적으로 내건 것이다. 이에 LG전자는 “근거 없는 비방”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업계에서는 신(新)가전을 둘러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들 업체 간 신경전도 한층 심화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LG전자 스타일러의 누수 문제를 지적하는 실험 영상을 제작하고 디지털프라자를 방문하는 고객이 볼 수 있도록 매장 홍보 모니터에 이를 표출했다. 서울 홍대점을 시작으로 왕십리점과 강서본점 등 서울 내 일부 디지털프라자에 영상을 우선적으로 공개했다. 이어 조만간 다른 매장으로도 홍보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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