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을 올해 내 양산화한다. 국내에서 채굴된 흑연으로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그래핀을 대량 생산하는 건 이번이 최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화학공정연구본부 이제욱 박사팀이 개발한 그래핀 생산 공정기술을 ㈜엘브스지켐텍에 이전, 연말까지 대량생산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제욱 박사는 이날 "우리가 개발한 그래핀 생산 시스템으로 한 사이클이 진행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또 그래핀 1g당 가격도 2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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