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코로나에 발목 잡힌 LG디스플레이, 광저우 OLED 양산 3분기로 또 밀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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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1. 21:47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공장 본격 양산 시점이 다시 3분기로 밀릴 전망이다.
당초 LG디스플레이는 수율(완제품 비율) 문제를 잡아 올해 1분기부터는 대형 OLED 양산을 시작하려 했으나, 기술적 문제·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전방수요 부진이라는 예기치 않은 변수가 겹치면서 본격 양산을 위한 준비가 2분기로, 다시 3분기로 계속 연기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21일 한·미 증시에 동시 상장해 있는 LG디스플레이가 최근 미국에 제출한 사업보고서를 보면,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 중국 광저우 팹 가동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지만, 대형 OLED 생산은 코로나19나 다른 요인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2분기로 예정돼 있던 공장 가동이 또 연기될 수 있는 것을 시사한다고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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