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화웨이 구원투수 등장?... 中 정부 2조7700억 쏟는 파운드리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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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2. 20:58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회사인 SMIC가 중국 정부가 운영하는 펀드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지원받을 전망이다. 미국 정부가 추가 제재로 화웨이가 칩 제조 파트너인 TSMC와 협력하지 못하게 압박하자 중국이 자국 기업을 도와 화웨이 살리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하지만 SMIC가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5위에 머물고 있는데다 1·2위 기업인 TSMC·삼성전자와는 기술격차가 상당해 일부 공정에서만 화웨이를 지원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2일 닛케이아시안리뷰는 SMIC가 중국 중앙정부와 상하이 시정부가 운영하는 펀드로부터 22억5000만달러(2조7700억원)의 자금을 수혈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SMIC는 상하이 공장에서 14나노 공정 생산능력을 월 6000장에서 3만5000장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12나노 공정 개발에도 투자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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