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3 와일드 헌트를 드디어 샀습니다.
- 기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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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4. 23:06
사실...이게 2번째..? 구매일겁니다. 처음은 적응못하고 환불해서..
3년 전에 위쳐3를 처음 접하긴 했지만 너무나 가벼운 발걸음과 적응하기 어려운 조작감
연금술이니 제작이니 너무 할 것이 많다고 느껴진 탓에 포기하고 환불했었습니다.
두번째는 시간이 좀 지나서 친구와 라이브러리 공유를 통해 위쳐 적응에 재도전을 했지만 여전히 적응하지 못했고 패드로 플레이해서 조작감에 더더욱 적응을 못하고 포기했습니다.
그 뒤로 아무리 위쳐3와 같은 갓겜이라 해도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하고 다신 안하리라 생각했지만..
스팀 할인 기간에 눈에 보이던 위쳐3와 작년에 위쳐 드라마도 화제였기에 다시 눈길이 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꼭 적응을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게임하는데 불편하지 않게 난이도도 쉽게하고
인터넷에서 피의 남작까지만 해보고 결정하라고 했던 것처럼 피의 남작 퀘스트를 해보니..
조작감은 어느새 적응됐고 스토리에 집중하게 되더군요...
친구 라이브러리 공유로 플레이 했지만 피의 남작 퀘스트까지 다 깨고나서 결국에 샀습니다.
맨날 유비식 오픈월드만 즐겨보다가 위쳐 오픈월드를 즐겨보니 괜히 좋은 평가를 받은 게 아니구나 라는걸 느꼈네요.
서브퀘스트도 각각의 스토리에 연계성까지 더해져서 주말동안 재밌게 즐겼습니다.
아직도 초반부이지만 볼륨이 굉장히 크다는 게 느껴지네요. 언제 엔딩을 볼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한동안 오래 붙잡고 할 게임이 생겨서 기분이 좋네여
예전에 플스로 잠깐 해봤는데 프레임때문에 접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