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차재서 기자)미국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IT기업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경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미국 정부가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무리한 조치를 취했다는 게 이들의 논리다.

2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모바일 보안 기업 치후360은 23일 공식 성명에서 미국의 발표를 '기업 활동과 기술 개발의 정치화'로 규정하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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