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쿠팡 물류센터 오늘부터 2주간 집합금지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시설 내 환경검체 검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츨되는 등 해당 시설이 오염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

이번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예방법 제80조 제7호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처벌을 받을 수 있음

근무자와 방문객 4천156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63.3%인 2천633명에 대해 검사를 마침

추가 배송요원 2천500여명의 명단이 입수되는 대로 추가 전수조사도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

도지사 왈

물류센터는 업무 특성상 예방수칙을 준수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쿠팡 측의 초기 대응은 아쉬운 점이 많음

회사 측이 확진자 발생 소식을 알고서도 직원들에게 알리지 않고 업무를 강행해 직원 수백명이 정상 출근함

역학조사를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직원 명단 제공도 지체해 신속한 대응을 어렵게 만듦

일하던 직원 왈

4천명이 일하는 곳인데 엘리베이터는 2대뿐이었고 100명이 붙어 앉아 식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