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신곡이 나왔었군요.
- BarryWhite
- 조회 수 150
- 2020.06.02. 19:02
이달 15일 군대 가기 전 마지막 노래네요.
제목도 그렇고 가사가......슬픕니다. 오히려 정준영 사건으로 로이킴을 다시 보게되네요.
가사
앞이 캄캄해서
더 나아가기엔 너무 힘들어서
잠시 뒤를 돌아봤을 땐
내게 의지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더 많아서
다시 한걸음 내디뎠지만
사실 나도 그리 강하진 않아
보이진 않아도 상처투성이야
나약해 보이기 싫어서 눈물을 삼키고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아가는 거야
나를 사랑하는 당신이
나의 아픔을 마주하면
무너져 내릴까 봐
지켜주는 거야
또 견디어 보는 거야
사실 나도 그리 강하진 않아
보이진 않아도 상처투성이야
나약해 보이기 싫어서 눈물을 삼키고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아가는 거야
나의 간절했던 바람들과
때론 이기적이었던 기도들이
흐르고 흘러 그곳에 닿을 수 있다면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을 텐데
언젠가는 결국 끝이 나겠지
그 뒤엔 무언가 날 위로해주겠지
많은 걸 잃어서
이 모든 걸 이해할 수 있는
또 다른 내가 나를 맞이하겠지
그보다 나은 내가 기다리겠지
가장 첫번째 댓글에 있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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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사건 오해중이거나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설명
<팩트>
1. 로이킴은 문제의 단톡방 멤버가 아닌 낚시톡방 멤버 (ㅈㅈㅇ 판결문을 보면 문제의 톡방 참여인물들은 실명 기재되어있음, 로이킴 없음)
2. 로이킴이 피의자 신분이 되게 된 죄명은 '정보통신망법 위반'이며 상세 내용은 '일반음란물 사진 1장 유포'
3. '채널에이 풍문으로들었쇼'의 출연한 기자의 팩트체크에 따르면 그 일반음란물 사진 1장의 정체= 그 당시 여성 연예인의 음란물 합성사진이 떠돌았었고, 그 사진이 낚시톡방에 올라오게 되자 로이킴은 그 공유행위를 만류한 뒤, 그 사진에 대해 해명해 놓은 블로그를 발견하게 됨. 로이킴은 그 블로그 화면을 캡쳐해서 낚시 톡방에 보내며 "이거 그 분 아니래"와 같은 해당 여성 연예인의 누명을 풀기 위한 합성사진임을 밝히는 멘트와 함께 전송. (이 부분은 보도 이후 로이킴 본인도 동일하게 상세히 밝힘)
4. 선한 의도였던 이 행동이 음란물 유포로 처리되어버림
5. 결론적으로 기소유예를 받았고, 로이킴 본인도 의도와 상관없이 해당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충분히 인지하고 반성함.
+덧붙이자면, 다수의 변호사 유튭영상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이 정도 사건은 일반인이였으면 입건조차 안될 일. 물론 유명인이라 책임이 크다는 건 압니다. 일반인이라 치면 그렇다는 것.
<2019년 1년동안 그리고 현재까지 로이킴이 당하고 있는 것>
1. 사건초기, 각종 기사와 언론, 심지어 TV뉴스에까지 로이킴을 문제의 단톡방 멤버로 오보를 내보냄
2. 이는 극심한 마녀사냥으로 번져갔고, 로이킴은 어마어마한 대중의 질타를 받으며 그간의 커리어, 이미지 등등 다 나락으로 떨어짐
3. 가족과 더불어 그간 가수 생활 병행하며 열심히 다닌 대학조차 마지막 학기를 이수하던 중, 해당논란으로 퇴학청원 등 위기가 닥침 ( 결론은 성범죄에 엄격한 기준을 둔 학교 자체 심사를 통해 문제없이 정상 졸업함)
4. 서울에 위치한 '로이킴 숲'은 일방적으로 훼손당하고, 거의 철거되다시피 피해를 입음
5. 이 외에도 수많은 루머, 마녀사냥, 지은 죄에 비해 도를 넘는 비난, 불필요한 피해 등을 겪음
6. 로이킴은 그동안 해명 등 어떠한 액션도 없이 묵묵히 상황 다 받아냄.
7. 이후 방송을 통해 사건의 내막이 밝혀졌지만 해당 내용들은 그를 마녀사냥 하던 당시와는 비교도 안되게 언론에서 이슈가 안되고 외면당함.
8. 오보한 주체들 일체 사과 없음.
9. 지금도 로이킴을 ㅈㅈㅇ이랑 똑같은 인간으로 보는 대중이 상당수
결론은 그동안 왜곡된 시선으로 로이킴을 바라보던 많은 대중들이 팩트를 알게되어 오해를 풀었으면 좋겠고, 더 이상의 억측은 안했으면 좋겠고, 로이킴 좋아하던 분들 다시 음악 많이 들어주시고, 봄 왔으니 봄봄봄도 많이 들으시고, 그래서 빠른시일안에 로이킴이 건강히 돌아와서 가요계에 다시 좋은 영향을 퍼뜨리면 좋겠습니다ㅠㅜ
[출처] 로이킴 무죄, 음란물 유포한적 없습니다. 제발 좀 아세요.|작성자 짜오
노래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