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영화 자체는 다큐멘터리보단 그냥 콘서트DVD에 가까운 포맷.

저는 아이즈원 첫 단콘 투어의 다큐식 영화 정도 기대했는데

그냥 세트리스트 전부 보여주는 공연이었어요. 

팬입장에선 지루할 세가 없이 집중하고 중간중간 현장스케치에 웃고울고..

이게 작년 말 개봉했었더라면 정말 뽕이 200%는 찼을거같은데

여러사정으로 이제서야 보게되니 한 100% 찬 느낌..

정말 보는 내내 흐느꼈고 다행이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영화를 못 볼 수도 있었고 첫단콘을 못간 팬으로썬 앞으로도 못볼수있었던 무대를 확인했으니까요.

여러모로 다끝나고 막콘의 각자 소감 얘길하는데 다들 첫 단콘이라고 우는데

2020 Q2에 다다른 지금 이걸 보니까 암울하더라구요.

코로나가 이 모양이니 이게 첫 단콘이자 마지막 단콘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니까요. 

이번에 새로 컴백하면서 내는 앨범엔 특이하게도 일본어로 된 이번 신곡들도 트랙리스트에 있더라구요.

일본 컴백을 이젠 포기를 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같기도하고.. 얼른 코로나 사태가 해결되면 좋겠네요.

그냥 여러모로 팬입장에선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