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 있는 SAIDA라고 AI 시연 영상 봤는데 진짜 미쳤더라고요.

스타크래프트로 시연하는 거 있는데 어지간한 선수들 그냥 다 제끼더군요.

ㄷㄷㄷ

APM이 비정상적인 건 뭐 AI라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하지만

그걸 다 감안해도 압도적으로 프로 선수들보다 기량이...

여기에 계신 분들이 전부 전문가들이나 현업 종사자들도 아니고 항상 옳은 판단이나 의견만 나올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뭐...

당장 이렇게 말하는 저도 현실은 그냥 방구석에서 꼬긁(...)하는 캐백수라...ㅋㅋ

줄곧 미코 사람들이 삼성 망한다고 하시는데 망한다고 하는게 아니라

기존에 잘하던 사업영역에 위기가 될 수 있는 선택들을 한다는 얘기하는 겁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더 좋은 제품을 누리고 싶고, 더 잘해나가길 바래서 하는 말이

대부분으로 보입니다.... 일부 그런 사람이 있을 수 있으나, 대게의 방향은 망한다가 아니라

더 잘할 수 있는데 자꾸 안좋은 선택을 한다에 가깝지 않을런지...

단순히 그정도선에서 끝나지 않고 아까도 올라왔듯이 아예 휴대전화 제조를 픽셀에 넘기라는 거 같은 황당한 글도 요즘들어 꽤 보이거든요. 다들 아쉬움에서 하는 말인건 알겠는데 정도가 지나친 의견을 개진하는 빈도가 올해들어 많이 늘긴 했습니다

저는 그런 현실적이지도 않고, 어그로에 가까운 주장에 그렇게 귀기울일 필요가 있나 싶나 해서요.. 그런 분들이 많아진 건 맞지만 모두가 그렇다는 건 또 아니니까요. "미코에서는~" 이라고 말할 정도의 수는 아니에요...

기업을 평가할 떄 단순히 기업의 장래성이나 비전, 역량만 보는 게 아니라 그 외에 요소들도 함께 평가가 되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죠 ㅋㅋ

결정적으로 한국 기업이다 보니 해외 사람들에 비해 생활에 있어서 삼성하고 가장 밀접하게 있고 그만큼 서로 볼 꼴 못 볼 꼴 보고 사니까요 ㅋㅋ

당장 본문에 나와 있는 것들이 대중들에게 체감이 될 정도로 상용화 되려면 최소한 수 년에서 많게는 수십 년 뒤에야 빛을 발하는 분야들인게 대부분입니다. 당연히 매 하루를 살아가는 대중들에게는 체감이 될 리가 만무하죠.

대기업 중에서도 저렇게 세계구급으로 노는 애들은 당장 하고 있는 사업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거시적으로 바라보는 거죠. 저런 것들이야말로 지금이 하는 사업은 비교도 안 될 미래의 주요 사업들이 되는 겁니다.

그렇다고 삼성이 많이 위태롭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에요. 적어도 당장 망해 없어져야 마땅할 수준은 아닙니다.

온갖 사업에 때려 넣고 있죠 ㅋㅋ

파운드리, 반도체, 비메모리, 모바일, 디스플레이...

주력으로 생각나는 것만 적어도 이 정도인데 실제로는 훨씬 많겠죠 ㅋㅋ

스마트폰의 OS로서 못 밀고 나가서 그렇지

가전, 웨어러블, IoT로는 제법 재미 보고 있죠.

알죠 근데 핸드폰으로만 못 밀고 나와서 아쉬울뿐입니다.ㅠㅠ

Z2같은거 내지 말고 고성능으로 한번만 냈었어도 한국에선 실패하겠지만 다른나라는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었을텐데요...

저가형으로 낼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당시에는 검증도 덜 된 물건 팔아먹는 꼴이어서...

아 그런가요? 하긴 그렇겠네요 바다 os도 시원하게 말아먹었으니깐요 ㅠ

가장 쓸데 없는 걱정이 대기업 걱정이라고 하죠 ㅋㅋ

잘 해낼건데,

소비자 입장으로써 더 좋은 경험을 얻고싶고

한국 기업이니 밖에서 정말 잘해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하는 말들이죠...

저는 그런 마음이에요 ㅠㅠ... 국뽕국뽕 거리는거 좋아하진 않지만,

한국 기업이 세계무대에서 막 최고의 제품을 출시하는게 되게 설레는 일들이었어서..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있는 편이죠.

한 쪽은 그냥 보유 중인 현금과 세계구급 소프트웨어 인력들이 넘쳐나는 미친 듯이 넘치는 동네고

또 다른 한 쪽은 대놓고 국가가 나서서 패악질 부리고 미친 듯이 뿌려대는 보조금으로 버티는 애들이 수두룩한데

그것들을 상대로 잘 버티고 있으니까요.

물론 그거하고 별개로 삼성이 올해 삐꺽인다는 건 동의합니다.

애플이 워낙 가불기 수준으로 벌어들여서 그렇지

삼성도 안드로이드에서는 독보적인 수준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