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화웨이, 4월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에 올라
- Stel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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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6. 00:51
지난 2016년, 화웨이는 5년 이내에 애플과 삼성을 제치고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가 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2018년에는 애플을 따라잡았고, 그 후 2020년에 삼성을 따라잡는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 목표는 지난해 미국이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가하면서 엎어지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러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시장조사기업 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2020년 4월 화웨이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21.4%를 차지해 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삼성은 19.1%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4월 전체 스마트폰 시장은 6,937만대 규모로 전년 동기대비 41%나 축소됐습니다.
이 결과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화웨이의 점유율 비중이 높은 중국은 일찍이 코로나사태를 경험하고 다시 경제가 회복중이었던 것과 달리, 삼성의 주요 시장인 인도와 유럽등은 4월에 락다운으로 크게 침체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삼성의 올해 신제품인 갤럭시S20 시리즈가 고전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아직 5월의 시장 통계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지금과 같은 추세대로라면 2020년 2분기에는 화웨이가 안정적으로 1위 자리를 유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
삼성 올해는 좀 혼나야해요... 작년엔 잘하더니 왜 올해는